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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 100만 서명운동 충청권 전역 확산

  • 웹출고시간2025.05.01 16:17:48
  • 최종수정2025.05.01 16:17:48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왼쪽부터)이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이 충청권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대전 지역 주요 기관장들이 잇따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이 지난달 29일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100만 서명운동 동참'이 적힌 피켓을 들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청주공항은 대전에서 가장 가까운 국제공항"이라며 "산업·물류·관광과 긴밀히 연계돼 전략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조 시의장은 "청주공항은 충청권 상생의 통로"라며 "시의회도 정책 반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공항 인프라는 교육과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충청권 학생들의 해외 진출과 교류 확대를 위해 교육계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행정과 의회, 교육계를 대표하는 대전시 기관장들이 한목소리로 참여하면서 충청권 내 여론 결집의 동력이 될 전망이다.

도는 민간 활주로 건설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높이고 그 염원을 결집하고자 지난달 14일부터 청주공항 주 이용권역인 충청권 4개 시·도(충북·충남·대전·세종)를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서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종이 서명부) 방식을 병행한다. 오는 6월 말까지 100만 명을 목표로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기준 7만 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서명 결과를 취합해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서명운동은 560만 충청권이 함께 목소리를 낸다"며 "국가균형발전과 중부권 관문공항 실현을 위한 정부 정책 추진에 실질적 근거와 동력을 제공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청주공항이 민군 복합공항으로 운영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며 민간 전용 활주로를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급증하는 항공 여객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공항의 안전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도는 지난 3월 말 국토교통부의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년)에 이 사업의 반영을 요청하는 제안서를 한국교통연구원에 제출했다.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21대 대선공약 건의 과제로 확정해 각 정당과 후보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월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 등 국회의원 29명이 공동 발의한 '청주공항 특별법'의 연내 제정 추진도 병행하고 있다.

특별법은 청주공항에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를 건설해 군 비행장과 분리된 독립 활주로를 확보하고 국제선 및 중·장거리 노선을 확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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