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보은군 탄부면 덕동마을의 '왕버들나무'가 산림청이 주관한 올해의 나무 선발대회에서 노거수 부문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산림청은 보호수·노거수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아름다운 고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 10그루를 뽑았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보은군 왕버들나무가 포함됐다. 보은군 왕버들은 웅장하고 미려한 수형으로 심사관들의 감탄을 자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 논밭 사이에서 홀로 우뚝 서 있는 거대한 고목은 사진작가들의 출사 장소로 애용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2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덕동마을 사람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나무로 인문학적 가치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보은 왕버들나무는 고유한 수형 유지와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국비 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도 관계자는 "생태·인문학적 가치가 뛰어난 노거수를 발굴해 주민들의 특별한 정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가 힘을 모아 전국 최초로 출범한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이 9일 출범 100일을 맞았다. 8일 충청광역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8일 지방분권 실현과 지역균형 발전을 목표로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연합은 목표 달성을 위해 교통 인프라, 산업·경제, 사회·문화라는 큰 틀에서 초광역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초광역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4개 시·도와 연합이 참여하는 혁신정책 공유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를 시작으로 충청권 주요 현안을 논의할 실무협의회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또 충청권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하나로 묶은 광역 관광상품인 광역 투어패스 및 시티투어를 개발·운영한다. 충청권 4개 시·도 8개 유료시설의 이용료 상호 감면을 위해 시·도 조례 개정도 추진 중이다. 세계 광역연합과의 국제 교류 구축과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충청권 대표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해 4개 시·도가 협력해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충청광역연합의 성공적 안착과 지속적인
[충북일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일이 오는 6월 3일로 확정된 가운데 충북도가 각 정당 대통령 후보에 제안할 공약 사업 발굴에 들어갔다. 8일 도에 따르면 대선 후보 공약에 반영할 지역 현안이나 사업 등을 발굴해 늦어도 이달 말까지 정당별로 요청할 계획이다. 현재 충북도청 실·국은 부서 단위별로 건의 과제를 찾는 작업에 착수했다. 도내 11개 시·군으로부터 지역 현안도 받고 있다. 도는 조기 대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대선 공약 반영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해 '투 트랙' 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긴급하게 건의할 필요가 있는 굵직한 현안이나 사업은 먼저 각 정당의 공약 반영을 추진한다. 이후 새롭게 발굴한 공약 과제는 추가적으로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제도 개선 사항도 공약화할 계획이다. 도가 개정에 나선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이 해당된다. 지난 대선 때는 '대형가속기 구축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등을 건의했다. 이 법률안은 지난 달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도는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거나 충북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현안도 대선 공약에 넣기로 했다. 대표적인
[충북일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이 오는 6월 3일로 확정된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도내 여야 정당은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민심 잡기에 나서며 대선 승리를 위해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 국회의원 3명은 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파면은 대한민국 주권자인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승리의 길에 앞장선 도민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 내내 민주주의가 무너지면 민생도 무너진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체감했다"며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충북도당은 윤석열과 그 일당의 책임을 끝까지 묻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민주주의 제도를 더욱 단단히 세워가겠다"며 "이 위기의 시대를 국민 모두의 회복과 대한민국 공동체의 회복으로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조기 대선과 관련해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과 방식 등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시기가 촉박하지만 가장 국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등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조기 대선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유학생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으로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 수는 1만33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무려 95%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7천269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음성 1천70명, 제천 1천53명, 충주 449명, 괴산 317명, 영동 106명, 옥천 70명 등이다. 앞서 도는 지역인구 소멸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K-유학생 제도를 마련해 정책 지원에 나서고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유학생들이 도내에 들어와 학업과 근로를 병행할 수 있게 일자리와 교육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K-유학생 1만 명 유치'를 목표로 도내 대학들과 인도, 우즈베키스탄 등 9개국에서 3천400여 명을 대상으로 유학박람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도는 유학생 유치가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충북연구원의 정책연구 자료를 보면 유학생 1인당 연간 평균 소비 지출액을 1천913만 원으로 잡으면 유학생 1만 명 유치에 따른 경제효과는 2천122억 원에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역사랑상품권을 50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국비 지원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군 지역사랑상품권의 조기 소진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소비 진작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이번에 추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사업비는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했다. 도는 향후 국가 추경을 거쳐 국비 지원이 확정되면 규모에 맞춰 추가 발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민과 소상공인이 모두 만족하는 정책을 추진해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선거사무 관계자가 되려면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 간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통·리·반장 등은 오는 9일까지 사직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 선거사무 관계자는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활동보조인, 회계책임자, 연설원, 대담·토론자, (사전)투표 참관인 등이다. 사직 시점은 해당 기관의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직원이 소속 기관에 접수된 때로 본다. 기한 내 사직하지 않고 선거사무 관계자로 활동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충북선관위는 선거법 안내와 선거범죄 예방·단속 보조업무를 수행할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을 오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충북선관위 2명, 각 구·시·군 선관위 10명 정도다. 이 기간에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 17명도 모집한다. 희망자는 충북선관위 지도과나 근무 희망 구·시·군 선관위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18일 발표하며 21일부터 대선 선거일까지 근무할 예정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지자체들과 도 교육청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이 결정된 후 대책 회의를 열어 민생 안정에 힘쓰기로 했다. 충북도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 주재로 회의를 열어 도정 안정화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대규모 도심 집회 다중운집 인파 안전 관리, 치안 유지, 재난안전 관리 강화, 민생경제 활성화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 지사는 "도정과 민생의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날 본관 회의실에서 윤건영 교육감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윤 교육감은 사회 전반에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지만 교육만큼은 안정적으로 지켜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번 헌정 절차가 교육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학생들이 헌법과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균형 있게 이해하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찰해 볼 계기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교육감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며 당분간 이어질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교육 현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현장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범석 청주시
[충북일보] 충북도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7일부터 40일간 도로 정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위임국도와 지방도, 시·군도 등 2천484개 노선, 1만205㎞의 법정도로다. 이 기간 겨울철 제설작업과 동결·융해 현상으로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을 정비한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낙석·산사태 피해 방지를 위해 도로비탈면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교량·터널 안전도 점검한다. 앞서 도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도로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춘계 도로 정비 추진 지침'을 각 시·군에 시달했다. 정비가 마무리되면 점검과 평가 후 연말 우수 시·군에 대한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로 정비를 실시해 기능과 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출산·육아 소상공인에게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출산 지원 시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이 출산이나 육아로 경영 대체인력을 고용할 경우 월 최대 200만 원의 인건비를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도는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 예산을 확보하도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고 사업장을 운영하며 출산 또는 만 2세 미만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 개업 후 6개월 이상 영업 지속, 직전 연도 매출 6억 원 이하 등 요건을 갖춰야 한다. 희망자는 오는 21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책 지원 플랫폼인 '소상공인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에도 가게 걱정이 앞서는 자영업자의 현실을 반영해 경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향후 전국 단위 확산을 위한 정책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