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석교초등학교가 21회 천안흥타령기 전국초등야구대회에서 전국 강호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충북 야구의 저력을 과시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13일간 천안야구장에서 진행됐다. 전국 시·도 예선을 통과한 36개 초등학교 야구팀이 참가한 2025년 첫 전국대회여서 의미를 더했다. 석교초는 준결승에서 부산의 강호 수영초를 12대 6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대구 옥산초를 상대로 초반 실수를 극복하고 11대 5로 승리하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석교초는 △최우수선수상 하정우 △우수투수상 서정안 △수호상 강기웅 △미기상 김동건 △최우수코치상 오현수 △최우수감독상 이희준 등 총 6개의 개인상을 휩쓸며 완벽한 우승을 완성했다. 이희준 석교초 야구부 감독은 "이번 대회를 위해 힘든 동계훈련과 연습을 묵묵히 이겨낸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항상 든든히 뒷받침해주시는 학교와 학부모님, 그리고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신 충북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충북일보] ㈜대성환경이엔지가 29일 진천군청을 찾아 진천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식품을 후원했다. 이 업체가 후원한 1천200만 원 상당의 정육, 바베큐 그리고 소세지는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를 통해 진천군 소재 지역아동센터 7곳에 전달된다. 고학윤 ㈜대성환경이엔지 대표는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기인데 이럴 때일수록 아이들에게 정성을 담은 특별한 음식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특식으로 든든하게 먹고 더 큰 꿈을 키워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164만 충북도민이 하나 되는 대축제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충북체육회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점검, 종목별 심판·진행요원 배치, 시상용품 준비 등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철저히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최지인 충주시는 주요도로 정비와 홍보물 설치, 꽃탑 조성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 되는 충북도민!'을 슬로건으로 해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선수 및 임원 약 4천881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육상, 축구 등 26개 종목의 일반부와 씨름 등 4개 종목의 학생부로 나뉘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도민체전 전통 강호인 청주시의 2년 만의 종합우승 탈환 또는 개최지 충주시의 13년 만의 종합우승 달성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사전경기와 본 경기로 구성된다. 사전경기는 오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육상(충주종합운동장)과 사격(청주종합사격장)이 열리며, 본 경기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성화 채화식은 5월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28일 청내 상당정원에서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상당경찰서 경승 실장 마야사 주지 현진 스님을 비롯해 풍주사 주지 덕일 스님, 월리사 주지 원철 스님이 참여했으며 불자회 회원 20명도 함께 했다. 변재철 상당경찰서장은 "봉축표어인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과 같이 경찰 또한 안전과 평안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정의기억연대가 청주지법이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에 대한 일본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판결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정의기억연대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청주지법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승소 판결을 환영한다"며 "일본 정부는 지금 당장 피해자에게 공식 사죄와 함께 법적 배상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입장문 발표는 청주지법 민사 7단독 이효두 판사가 지난 25일 고(故) 길갑순 할머니의 아들 김모(69)씨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2억 원을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데 따른 것이다. 국내 법원이 위안부 피해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정의기억연대는 입장문에서 이른바 2015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이 단체는 "일본이 주장하는 '2015 한일합의'는 국가적 공식 합의도 아니며 법적 구속력도 없는 정치적 합의"라면서 "반인도적 범죄행위에 대해 구제를 신청할 수 있는 개인의 재판 청구권은 어떠한 국가의 외교적 조치와 관련 없이 보장되는 고유한 권리이므로 일본 정부가 배상책임을 부인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한·일 양국 정부는 '2015 한일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가 최근 전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물품 대리구매 사기 범죄와 유사한 사례가 도내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각 기관과 업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도내 한 음식점에 충북소방본부를 사칭한 업체가 전화를 걸어 소방훈련용 장어를 주문한 뒤 위조된 '지급 결제 확인서'를 이용해 결제를 유도하려는 사례가 발생했다. 음식점 측이 소방본부에 직접 사실을 확인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울산소방본부를 사칭한 조직이 울산 지역의 한 철물점을 대상으로 사기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사다리 구매를 명목으로 접근해 응급의료키트 대리구매를 요청했으며, 대리구매 업체와 짜고 물품 대금을 가로채려 했다. 범행 과정에서 위조된 공문서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3일에는 광주광역시의 한 음식점에 '광주소방안전본부'를 사칭한 사기 조직이 장어 144만 원 어치를 주문한 뒤, 응급의료키트 대리구매를 요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시·군 단위로도 유사 범죄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소방본부와 소방서, 안전체험관 등 직속기관에서는 비슷한 사례를 인지할 경우 즉시 경
[충북일보] 올해 개학기 충북도내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8주 동안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실시한 결과 최근 3년(2022~2024년) 동기간 평균 대비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이 66.7%(3→1건) 감소했다. 도 경찰청은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노력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개학기동안 경찰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후·훼손되거나 불합리한 도로·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해 총 1천66건의 보완 필요지점을 발굴해 지자체에 개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법규 위반 단속 활동을 벌이고 통학로 주변에 교통경찰·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를 배치해 보행안전 지도에도 힘썼다. 유치원·초등학교 등 어린이 대상 시설을 방문해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앞으로도 통학로 주변 교통경력 배치 및 캠페인 실시, 교통안전시설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초등학교·학원가 등 어린이 활동량이 많은 곳에서는 차량의 감속운행 및 교통법규 준수 등을 통해
[충북일보]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북협회는 28일 청주 아모르아트 컨벤션에서 '2회 편의증진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편의증진의 날'을 맞아 사회적 약자의 편의시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열렸다. 편의증진의 날은 지난 1997년 4월 10일에 제정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을 기념하기 위해 2023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기봉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이상식 충북도 정책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유공자 표창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장애인편의시설 체험행사를 몸소 체험하며 장애인 편의시설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인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북협회장은 "장애인의 이동권·접근권·정보접근권 등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상 속 많은 공간과 서비스에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겪는 불편은 사회 구조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서 물리적 장벽 뿐 아니라 제도적, 인식적 장벽 또한 허물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최근 충북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과 장애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 아동과 가족이 존중받고 지원받는 사회를 위해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관련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인수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장은 "네트워크를 통해 더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발달장애 아동과 가족이 지역사회안에서 더욱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인 충북 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은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재활의료와 통합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충북 지역 내 장애아동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향 충북가족지원센터장은 "맞춤형 재활 서비스와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해 아동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부담 경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4월24일 충북 발달장애인지원센터 협약식 - 권인수(왼쪽)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장이 지난 24일 김정인 충북 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과 업무협약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
[충북일보] 충북도내 최고 수사팀에 청주청원서 수사1팀이, 최고 형사팀에는 청주청원서 형사3팀과 음성경찰서 형사3팀이 뽑혔다. 충북경찰청은 28일 2025년 1분기 도내 최고 수사팀과 형사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인증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선정된 최고 수사·형사팀에는 최고 수사·형사팀 인증패와 함께 충북청장 표창과 격려금 등을 각각 전달했다. 도 경찰청은 현장 수사관의 사기를 진작하고 형사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24년부터 분기마다 도내 최고 수사팀과 형사팀, 수사관 등을 선발하고 있다.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수사·형사들의 활동 사항을 배점 형식으로 정량화하고 수사관의 업적과 능력, 수사 기술 등을 고루 살펴 선발한다.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충북도민이 앞으로도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25년 1분기 최고수사팀 - 김학관(가운데) 충북경찰청장이 28일 2025년 1분기 도내 최고 수사팀과 형사팀에 선정된 청주청원서 수사1팀과 청주청원서 형사3팀, 음성경찰서 형사3팀에게 인증패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경찰청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