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터프팅 공예전 '터프한 포근이들'을 5월 10일부터 6월 8일까지 충주공예전시관(가흥예술창고)에서 개최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전 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터프팅 공예를 충주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터프팅'은 터프팅 건을 활용해 실을 천 위에 쏘듯 박아 넣으며 그림이나 패턴을 그리는 섬유 예술 방식으로, 감각적이고 폭신한 질감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약 30점의 소·중·대형 터프팅 아트 작품을 선보이며, 작품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도 함께 전시해 터프팅의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이 직접 손으로 만드는 공예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상설 체험으로는 폼폼이와 모루 놀이, 걱정인형 만들기 등이 마련됐으며, 이는 전시 기간 동안 평일과 주말 모두 운영된다. 특히 주말에는 터프팅 건을 직접 활용해 나만의 거울 또는 미니러그를 만드는 체험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유아부터 전 연령층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모루 거울 만들기, 양말목 도어벨 만들기 등의 다양한 공예 체험이 준비돼 있다. 체험은 하루 세 차례(오전 11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가 2022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취지를 반영해 가족 간 소통을 주제로 한 학생 참여형 국어 활동 '대.소.원.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8일 대소원초에 따르면 '대.소.원.'은 '대(그림책을 통해 배우고) 소(소통하고) 원(하나되는)'의 약자로, 말의 힘과 가족애를 체험하는 프로젝트 기반 국어 수업이다. 학생들은 관련 그림책을 읽고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며,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감사 메시지 제작, 시각자료 표현 활동 등을 통해 말의 따뜻한 힘을 실생활에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업은 교사의 자율 기획으로 마련됐으며, 정규 국어 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해 운영됐다. 학생들은 말의 의미와 소통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자기 표현력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워나갔다. 대소원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말 한마디의 가치를 되새기고 가족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국어 수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8일 제천 아세아시멘트 공장에서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출근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충북지역 시멘트업종 안전보건 협의회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미세먼지 노출로부터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실천 중심의 산업안전보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자들은 아침 출근 시간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물 마시기' 등 미세먼지 건강장해 예방 3대 수칙을 안내하며, 일상적인 실천을 독려했다. 특히 참여 기관은 대기오염경보가 발령된 경우 반드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 중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며, 작업 종료 후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등 기본적인 보건 수칙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철호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장은 "보건관리는 유해요인에 대한 상시적·지속적 노출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는 중요한 조치"라며 "노사 모두가 일상 속에서 보건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 제천시지부가 지난 7일 제천 지역 6개 농·축협 기획 담당 상무와 25년도 건전 결산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사분기 사업추진 및 월별 목표손익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연도 말 건전 결산 달성을 위한 경영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상호금융 자산건전성 제고 및 사업량 확대를 통해 농축협별 목표 손익을 반드시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김재선 지부장은 "올해도 경기침체, 농산물 수급 불안 등 대내외적으로 경영 여건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제천 지역 농축협이 연도 말 건전 결산을 달성하고 농업인 지원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경영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37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984년 창립 이래 40여년간 총 35회의 무분규 단체교섭 타결을 기록하는 등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노사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최근 4년은 모두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타결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노사문화는 출범 이후 업계에서 손꼽히는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그 결과 1997년 노동부로부터 '노사협력 우량기업'으로 선정됐고, 2006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함께 '30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13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함께 '노사문화 대통령상'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달성했으며, 2016년에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원만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 실천하는 등 승강기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주공고와 함께 전국 최초로 교과과정 중 승강기 과목을 개설해 지역 인재 발굴에 나섰으며, 취약계층 고용 확대를 위한 장애인합창단도 2년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는 학생 성장과 학교문화 발전을 위해 학생자치회와 학교장의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속리산중학교에 따르면 이는 학기 초 임원 수련회에서 학생 자체적으로 기획한 연중 운영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학생자치회가 스스로 자율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학교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자치회와 학교장은 이 자리서 학교 환경, 교내 행사, 학교 규정 등 학생자치회의 발전적 방안에 관해 솔직하게 의견을 나눴다. 속리산중은 앞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이면서, 자율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건강한 학교 공동체 생활을 위해 더 노력할 방침이다. 정재민 학생자치회 담당 교사는 "바람직한 리더의 역할을 고민하면서, 스스로 모범을 보이려 애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11월 도입 예정인 소형 공영자전거의 명칭을 '꼬마 어울링'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세종시티앱 리빙랩 '시민 정책 소통방'을 통해 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시민 제안이 많았던 △꼬마 어울링 △작은 어울링 △어린 어울링 △모두 어울링 등 4개 명칭 가운데 현장 투표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꼬마 어울링으로 최종 결정됐다. 꼬마 어울링은 기존 어울링(26인치)과 비교하면 크기는 6인치 작아진 20인치, 무게는 3㎏ 줄어든 16㎏다. 자전거 색상은 세종시 브랜드 슬로건 대표색인 자주색 프레임으로 제작, 기존 어울링과 구별되게 할 예정이다. 시는 꼬마 어울링 도입으로 노인과 청소년 등 모든 연령대의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시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 꼬마 어울링에 애정을 가져달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편리하게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8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진천군 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각 읍면 경로당 노인회장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두촌어린이집 원아들의 식전공연, 효행자·장한어버이, 노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아버지의 인생을 담은 동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이번 달부터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초·중·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셋째 이후 자녀로 1인당 연 10만 원의 모바일상품권(제로페이)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포인트 온라인몰과 세종시 소재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의류, 도서·문구, 학습용 전자기기, 안경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신청은 학교를 통해 진행되며, 신청서와 다자녀 가정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등)를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이날 학교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원 방법 및 제로페이 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 이금의 세종시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장려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교육복지 실현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읍 새마을지도자·부녀회 회원들이 8일 진천읍 일대에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국토 대청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1일부터 28일까지 '괴산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단속은 괴산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부정유통 예방이 목적이다. 군은 지자체 공무원과 상품권 운영시스템 관리업체로 민관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단속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전 모니터링된 가맹점 가운데, 반복적인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방문 및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단속 항목은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 이상으로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등록 제한 업종의 가맹점 운영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상품권 사용자에 대한 차별적 대우 등이다. 괴산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별 할인 구매 한도는 70만원이며, 지류 상품권은 20만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괴산군내 가맹점 총 1천467곳에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발행한 상품권 규모는 약 70억원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괴산사랑상품권의 투명하고 공정한 유통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군민들께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최근 국립충주기상과학관에서 열린 행사 '기상과학 놀이마당'을 에듀이음 일렉버스랩과 연계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철도, 항공, 자율주행, 드론, UAM(도심항공교통), AI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주제로 한 오감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다양한 시뮬레이터와 조종 장치를 활용해 미래 기술을 몸소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을 찾은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몰입해 체험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에듀테크가 공교육에 접목되는 가능성과 방향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윤승조 총장은 "에듀이음 일렉버스랩을 통해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이 첨단기술을 체험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숙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장은 "과학과 기술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교육은 학습 효과와 창의성 발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접목한 오감형 학습 환경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통대는 고정형 스페이스랩, 이동형 일렉버스랩, 가상형 메타랩으로 구성된 '에듀이음 하이플렉스 에듀테크소프트랩'을 기반으로 학교-기업-지역이 협력하는 미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4시 누리센터에서 열리는 제19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9일 오전 10시 충주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는 64회 충북도민체전 출전 선수단 격려. △이재영 증평군수=9일 오전 9시 충주시에서 열리는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전 종목별 선수단 격려. △송인헌 괴산군수=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종목별 선수단 격려.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소이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리는 소이면 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회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1시 박달재실에서 열리는 대한재향군인회-조직위 MOU 및 충북농협 후원 협약 체결식 참석.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충주시 일원에서 제64회 충북 도민체전 제천시 선수단 격려.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9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충북도민체육대회 보은군 선수단 격려. △이제승 옥천부군수= 오후 3시 군청 간담회실에서 열리는 5월 정례 의원간담회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출전 선수단 격려.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9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테
진천군 △진천읍이장단협의회 월례회=9일 오전 11시 진천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제천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 5월 정례회의=오전 11시 동문시장 상인회 사무실. 옥천군 △ 5월 로컬푸드 요리 교실= 오전 10시 군 농업기술센터 보은군 △어린이 감염병 예방 교육=오전 10시 성모유치원 △충북도민 치매극복 걷기대회=오후 1시 30분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 △신규농업인 영농 정착 기술교육=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 영동군 △2025년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오후 2시 30분 군 복합문화예술회관
[충북일보] 충주 칠금중학교 복싱부와 조정부가 최근 열린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이 학교 복싱부는 최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문태영(3년) 학생은 -70㎏급에서, 김동현(3년) 학생은 -57㎏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김예영(3년) 학생은 -50㎏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태영 학생은 "금메달을 따서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다가오는 제54회 전국체육대회까지 더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복싱부를 지도한 김재효 지도자는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지도자는 "학생들이 열정을 가지고 훈련에 참여하고, 체력을 기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힘든 훈련을 견뎌낸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칠금중 조정부 역시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화천군의 화천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은지(3년) 학생은 여중부 싱글스컬 종목에서 4분 34초 3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
[충북일보] 충북도가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도는 청주오스코에서 '수소경제 포럼'을 열고 수소산업의 지속 성장과 안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소도시 업무협약, 수소자문위원회 위촉, 산학연 전문가 포럼 및 패널 토론을 했다. 이날 포럼은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충북 수소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첫 순서로 진행된 '수소도시 조성 업무협약식'에서는 도와 청주시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자동차 그룹, 한국전력공사 등과 중부내륙권 최대의 수소도시 조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청정수소 생산 확대, 수소버스 도입, 통합운영센터 구축, 수소공급배관 확충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충북이 국가 수소 허브로 거듭날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이어 충북 수소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 그룹의 역할을 하게 될 수소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수소경제 전문가 14명이 위촉됐다. '수소경제 포럼'에서는 수소 전주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각 분야의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현대차 그룹의 수소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시작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국내 수소도시 구축 현황을 소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