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협 옥천군지부(지부장 이경래)는 산불 예방에 헌신하는 옥천군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와 산불 감시원들에게 활동 물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군 지부에 따르면 전날 옥천군청에서 이 지부장과 황규철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원들을 격려한 뒤 산불 예방의 애로사항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군 지부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로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주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진화대원과 감시원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활동 물품을 전달했다. 이 지부장은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진화대원과 감시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이번에 전달한 활동 물품이 산불 진화와 감시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 '치매 환자 가족 교실(이정표)'을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치매 환자의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3일부터 5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5차례) 운영했다. 군은 치매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과정에서 부양 부담을 완화해 가족의 돌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기획했다. 1~2회기는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치매 가족의 역할 이해, 돌봄 부담 교육, 자가 건강관리 책자 소개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3~5회기는 목공예, 원예, 도예 등 여가 활동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짰다. 프로그램 종료 뒤 만족도 조사에서 전 참가자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가족을 위해 상담, 돌봄 부담 분석, 자조 모임,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의 개별·공동주택가격과 관련한 이의신청을 오는 29일까지 받는다. 대상 주택은 4월 30일 자로 결정·공시한 개별주택 1만1천622가구와 공동주택 3천552 가구다. 주택 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택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전세권자, 저당권자 등은 개별·공동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재무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공동주택에 관한 이의신청 내용은 국토교통부에서 처리하며, 개별주택 이의신청 내용은 군에서 표준주택과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다. 조정된 가격은 오는 6월 26일 공시한다. 윤범식 군 재산세 팀장은 "매년 공시하는 개별주택가격은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 등으로 활용한다"라며 "정확한 공시 행정을 통해 군민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과세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보호자의 정신질환으로 인해 아동학대, 특히 방임 상황에 놓인 고위험 가정을 발굴해 입원치료비를 3개월간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40대 한부모 여성과 그 자녀로 구성된 가정이다. 최근 보호자인 어머니가 정신질환 증세로 길거리를 배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 확인 과정에서 아동이 적절한 양육환경에 놓여 있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수차례 가정방문과 설득을 통해 가족의 동의를 받아 어머니의 입원을 이끌어냈다. 치료비가 없어 입원이 어려운 상황임을 파악한 경찰은 총 300만원의 입원비를 지원했다. 이번 조치는 경찰이 2023년 12월, 경찰발전협의회·새마을금고 충주시협의회·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체결한 고위험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해당 협약을 통해 현재까지 총 4명의 고위험 정신질환 가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이번 사례는 정식 아동학대 신고가 아닌 단순 배회 신고였지만, 사건의 이면까지 세심하게 살펴 조치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찰은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찾아내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노력을
[충북일보] 영동군에 둥지를 틀고 있는 ㈜물애담(대표 정용래)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7일 국악 엑스포 조직위에 2천만 원 상당의 자회사 물품을 전달했다. 국악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정 대표는 군청에서 국악 엑스포 조직위 공동 위원장인 정영철 군수를 만나 물품을 후원했다. ㈜물애담은 14년의 기술을 토대로 알칼리성 미네랄 워터와 기능성 음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세계적 행사인 국악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통해 영동군이 세계 전통음악의 중심으로 도약하길 바라는 ㈜물애담 전 직원의 마음을 담아 물품을 후원했다"라고 밝혔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3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 조성한 농심 테마공원이 따뜻해진 날씨 속에 방문객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심 테마공원이 최근 화사한 봄꽃과 푸른 잔디로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 덕분에 체험학습이나 소풍을 위해 군내 영유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농심 테마공원은 또 농업과 자연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역 농업에 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장소로도 인기다. 군은 치유농업관 개관에 맞춰 테마공원을 지역사회와 연계한 치유농업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심 테마공원은 3만2천㎡ 규모로 지난 2004년 잔디 공원과 정자, 분수대, 연못, 포도 그늘막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조성했다. 공원 옆 하우스에서 포도와 딸기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4계절 식물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아열대 온실과 원예치료정원도 갖췄다. 군은 이곳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요즘 농심 테마공원은 따뜻한 날씨 속에 철쭉 등 다양한 꽃들이 활짝 피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라며 "군 농기센터는 지역
[충북일보] 제천시는 아름답고 건강한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2025년 가로수 보식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보식 사업은 수목의 노령화, 급격한 기후변화 및 병해충 감염 등으로 인한 피해와 고사한 수목을 건강한 수목으로 대체해 녹음량을 확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청풍호반의 가로수 경관자원 조성을 위해 청풍호로 노선 및 비봉산 순환길, 뭍태리 마을과 시내 구간 생육 불량 및 고사목 결식지를 중심으로 의림대로 등 14개 노선에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의 총 704본의 가로수를 보식했다. 기존 수목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수목을 심어 통일된 경관을 제공하고 수목의 빠른 활착과 고사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모니터링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식재 현장을 방문한 김창규 시장은 "가로수는 대기질 및 도시미관 향상, 탄소중립 실현 등의 공익적 가치를 지니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하고 향후 제천시의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가로수 보식뿐만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제천시 표본 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문항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구강 및 정신건강 등 총 169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조사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제공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매년 시행하는 국가 승인 조사로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평가하는 데 활용되는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정확한 통계 산출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개인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건강증진팀(641-3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의림지 실내 족구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어린이와 시민을 대상으로 '소·심·방' 체험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26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소방서 체험 부스에서는 어린이들이 안전 활동을 체험하고 '안전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체험을 모두 마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돼 아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대처법을 배우는 소화기 사용 체험,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실습, 실제 소방관의 장비를 입어보는 방화복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큰 흥미를 끌며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윤명용 서장은 "놀이와 교육이 결합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느끼고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5일간 '2025년 충청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사회적 관심사, 주관적 의식을 파악해 실질적인 정책 수립과 연구에 활용할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충북도 주관으로 도내 11개 시·군에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표본으로 선정된 96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 또는 가구원이며 조사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조사 항목은 노동과 문화·여가, 소득·소비, 주거·교통, 교육 등 총 5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군은 여기에 '고립·은둔 청년 실태'와 '단양 관광 개선 방안', '단양읍 골목길 일방통행에 대한 인식', '1인 가구 생활 실태'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체 항목을 추가해 맞춤형 군정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응답 내용과 개인정보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수집된 모든 자료는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군민의 일상과 지역사회의 변화상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조사"라며 "표본 가구로 선정된 주민께서는 조사원증을 단 조사원의 방문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에 자리한 흥국사가 지난 5일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을 맞아 저소득가정 아동 10명에게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주지 정빈 스님은 "자그마한 장학금이지만 여러분이 이 장학금을 잘 활용해 열심히 공부하고 사회에 나가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고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자비와 나눔을, 가족 및 지인에게 관심과 배려를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최황규 봉양읍장은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아동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흥국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흥국사는 올해로 3년째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기반으로 한 안전·에너지·체험 운영모델을 구현했다. 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3차원의 가상 세계에 똑같이 구현한 것을 말한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가상 세계에서 센서와 AI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각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험을 예측하거나 에너지 절감 등 시설 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청사체육관 시설 조성·관리를 맡고 있는 행복청은 최근 △AI 기반 안전관리 통합플랫폼 구축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 적용 △3D 메타버스 체육관 조성 등 디지털 전환 3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지난 2021년 8월 정식 개관한 청사체육관은 행복도시 내 대표적인 공공 복합체육시설 중 하나다.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월평균 등록 회원만 5만400명에 달한다. 행복청은 가족 단위 활동이 많은 청사체육관의 안전사고 예방과 고객 맞춤형 안전관리 시스템 마련을 위해 디지털 트윈 기반 실증사업에 참여했다. 1단계에서는 3D 시뮬레이션 기술과 AI를 접목한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 청사체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한 달간 군청 재무과 내에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통합신고 도움 창구를 운영한다. 이번 통합신고 창구는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고 원활한 신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16일까지는 사전 안내문을 받은 '모두채움신고 대상자'(소규모 사업자, 종교인, 주택임대소득 분리과세 대상자 등)를 대상으로 우선 운영된다. 이후 19일부터는 제천세무서와 협력해 전 납세자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단, 기준경비율 대상자와 금융소득자, 3주택 이상 주택임대소득자 등 일정 소득 규모 이상 사업자는 통합신고 도움 대상에서 제외되며 본인 또는 세무 대리인을 통해 개별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한 자기작성용 민원 창구도 함께 마련된다. 모두채움신고 대상자에게는 국세청에서 과세표준과 세액이 기재된 안내문이 발송되며 해당 안내문에 따른 금액만 납부해도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자동 신고 처리된다. 전자신고를 희망하는 납세자는 국세청 홈택스 또는 모바일 손택스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으며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지방소득세 신고이동' 메뉴를 클릭하면 위택스로 연계돼 신고를 완료할 수 있다. 전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7일부터 AI 콘텐츠 제작 중급반 'AI로 웹툰 작가 데뷔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2024년 '생성형 AI 활용한 나만의 콘텐츠 만들기' 교육의 심화 과정으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2층 편집교육실에서 오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총 6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로는 인기 방송 프로그램 MBC 심야괴담회 시즌3, 4 삽화가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심기명(심쓰리)' 용인예술과학대 웹툰만화과 교수가 초청됐다. 커리큘럼은 △캐릭터 설정 및 스토리 구상 △스토리 제작과 미드저니 기초 △AI 이미지 구체화 △캐릭터 이미지 생성 △포토샵 활용한 이미지 편집 △AI 웹툰 완성 및 시사회 등으로 구성돼 AI 웹툰 제작에 대해 단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며 생성형 AI와 컴퓨터 기본 활용법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는 제천시민 14명을 대상으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기초 지식을 요하는 중급반 교육인 만큼 신청자와 간단한 유선 통화를 통해 수강 적합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주도적으로
[충북일보] 제천시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를 5월부터 12월 말까지 시행한다. 올해 평가 대상은 이용업 60개소, 미용업 540개소며 공무원과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평가한다. 평가를 위한 조사 항목은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총 3개 영역으로 구분하며 업종별로 항목이 다르다. 평가점수에 따라 녹색(90점 이상), 황색(80점 이상 90점 미만), 백색(80점 미만) 등급을 부여하며 평가 항목표의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 업소와 최근 2년 이내에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는 최우수 등급에서 제외된다. 평가 결과는 영업자에게 개별 통보 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최우수 업소 중 10% 범위에서'THE BEST 우수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위생 지도 점검을 함으로써 영업자의 자율적인 위생 환경 개선을 유도하고 위생관리,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도는 청주오스코에서 '수소경제 포럼'을 열고 수소산업의 지속 성장과 안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소도시 업무협약, 수소자문위원회 위촉, 산학연 전문가 포럼 및 패널 토론을 했다. 이날 포럼은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충북 수소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첫 순서로 진행된 '수소도시 조성 업무협약식'에서는 도와 청주시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자동차 그룹, 한국전력공사 등과 중부내륙권 최대의 수소도시 조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청정수소 생산 확대, 수소버스 도입, 통합운영센터 구축, 수소공급배관 확충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충북이 국가 수소 허브로 거듭날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이어 충북 수소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 그룹의 역할을 하게 될 수소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수소경제 전문가 14명이 위촉됐다. '수소경제 포럼'에서는 수소 전주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각 분야의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현대차 그룹의 수소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시작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국내 수소도시 구축 현황을 소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