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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참사 11주기'…충북 피해신고 203명, 인정 106명

  • 웹출고시간2022.08.31 15:53:40
  • 최종수정2022.08.31 15:53:40

청주충북환경운동합이 31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홈플러스 성안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로 피해를 봤다고 신고한 203명 중 106명(52%)이 인정자로 판명받았다.

31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공개한 환경보건시민센터 가습기살균제 참사 11주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지역별 구제를 인정받은 피해자는 청주시 63명, 충주시 19명, 진천군 10명, 제천시 5명, 음성군 4명, 단양군 2명, 옥천군·보은군·괴산군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생존자는 청주시 42명, 충주시 15명, 제천시 3명, 음성군 2명, 옥천군 1명으로 나머지는 사망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청주시 상당구 홈플러스 성안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계와 행정, 사법, 입법 분야 그리고 학계, 언론 등 어느 한분야에서도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가습기살균제 참사 11주기가 됐다"며 "고통 속에 신음하는 피해자들이 피해를 인정받고 가해기업으로부터 배·보상을 받는 기본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의 가습기살균제 참사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분사형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흡입독성 안전시험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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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