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566명 추가 접수

환경보건시민센터, 민간신고센터 접수 결과 발표
사망자 41명 추가…사망·생존자 총 1천838명
충북 11명·세종 2명 추가
"잠재적 피해자 고려 빙산의 일각에 불과"

  • 웹출고시간2016.05.19 17:11:46
  • 최종수정2016.05.19 18:43:55
[충북일보] 가습기살균제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올해 들어서만 41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1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장하나 의원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살균제 민간신고센터가 접수한 가습기 피해신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민간신고센터가 올해 1월부터 4월25일까지 최종 집계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는 320가족 566명이며 그 중 사망자가 41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추가 피해 사례에 따라 현재까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사망자 266명, 생존환자 1천572명 등 총 1천838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거주지역별 피해신고는 경기도와 서울이 190명(사망 17명)과 122명(사망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충북은 11명이 접수됐고 추가적인 사망자 피해는 없었다.
충남은 24명(사망 1), 대전 19명(사망 2명), 세종 2명(사망 없음)의 피해가 접수됐다.

뉴질랜드, 베트남, 필리핀에서도 5명의 피해자가 접수됐다.

한국에서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하다 건강피해를 입은 피해자다.

이들은 "지금까지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했던 인구가 900만~1천만명에 달하고 그 중에서 위험인구라고 할 수 있는 고농도로 노출되거나 건강피해를 경험한 잠재적인 피해자가 30만~230만명에 달한다는 추산을 고려하면, 피해신고자 1천838명은 0.6~0.08% 수준으로 여전히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단순히 신고해오는 피해에 대해 접수받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병원 기록을 바탕으로 피해자를 찾아내는 등의 능동적인 피해자 찾기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모임, 시민단체, 학계 등은 정부가 올해부터 피해신고를 받지 않자 지난 1월 19일에 공동으로 민간신고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환경부는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통해 지난해 12월31일까지 가습기살균제 피해신청 접수를 받았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