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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희망리더- 안병만 ㈜건주 대표

격변하는 지구촌, 미래 예측과 대비로 기업 운영
가족 개념의 회사 운영으로 코로나 위기도 극복
노블레스 오블리주, 기부와 나눔도 꼭 필요한 덕목

  • 웹출고시간2021.10.25 18:12:05
  • 최종수정2021.10.25 18:12:05

㈜건주 안병만 대표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창밖을 내다보며 미래를 구상하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특히 지금처럼 격변하는 기술과 기후환경 속에선 더욱 미래를 정확히 예상하고 빨리 움직여야 합니다."

제천이라는 중소도시에서의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며 전기·소방·통신사업을 기반으로 친환경에너지를 미래 발판으로 삼아 기업을 운영하는 안병만(68) 대표.

안 대표는 ㈜건주·(주)성익에너지산업을 설립해 운영하며 충청북도의 생명과 태양의 땅 건설과 아시아 솔라벨리 조기실현을 위해 충북 도내 관련 산업체를 중심으로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연구,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충청북도의 생명과 태양의 땅 건설과 아시아 솔라벨리 조기 실현을 위해 충북 도내 관련 산업체를 중심으로 조직된 단체인 충북신재생에너지협회도 이끌고 있다.

㈜건주 안병만 대표가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미래에 대한 대비를 위한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이형수기자
안 대표는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가속화가 빨라지며 정부 정책으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강도 높게 추진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의 에너지 전환이 추진되고 있다"며 "협회장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 전환, 규제 개선 등을 통해 회원사와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1991년 전기·소방·통신사업을 기반으로 한 ㈜건주를 설립 후 31년 동안 국내 전기공사 분야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특히 수십 년간 축척된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플랜트공사, 일반내선공사, 변전·송전·배전 설비공사와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소 공사, 철도신호·전차선공사 등 다방면의 전기공사 노하우로 산업 전반의 성장동력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이미 수년 전부터 태양광 관련 공장을 설립해 현재 조달청 다수공급자 계약에 등록해 수많은 민간 태양광 설립공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급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여기에 품질수준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연구 전담 부서를 설립해 보다 체계적인 기술 개발은 물론 축척과 지속적인 신기술개발을 통해 최고 수준의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성장과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안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고 그에 상응하는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과 좌절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처럼 향후 예상되는 다양한 미래를 예측해 이에 대응해 나갈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나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직원들이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1998년 계열사인 (주)성익전설을 설립한 안 회장은 2012년 (주)성익에너지산업으로 상호를 변경 후 ISO140001 인증 획득, 경영혁신형중소기업(MAIN-BIZ) 인증, I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 인증까지 획득했다.

또 2016년 벤처기업인증 후 태양광발전장치 직접 생산 확인 등록과 계기부재 보호용 이중도어 구조를 갖는 태양광발전장치 특허와 이물질 제거 기능을 구비한 태양광발전장치 특허 등록을 마쳤다.

안 대표는 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장도 맡아 지난해 수혜주민 돕기 재난지원금 기탁은 물론 제천지역 취약계층 등 모두 6가구에 태양광 발전 무료설치 지원, 마스크 1만장 기탁 등 코로나 극복과 재난극복에 동참했다.

안 대표는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그 수익을 나누는 것은 이 사회에 함께 살아가는 구성원으로서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꾸준한 기부와 나눔을 이어가는 것도 하나의 목표"라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밝혔다.

끝으로 그는 "회사의 성장과 함께 그에 상응하는 연구소 운영과 기술개발에도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지역 친화적이고 지역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향후 기업의 발전과 운영을 위해 에너지 관련 박사 학위를 취득한 자신보다 더 전문가라는 아들 안태혁씨의 후계자 수업을 통해 미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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