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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교육감, 실종된 조은누리 찾아 주신 분들에 감사 인사

  • 웹출고시간2019.08.02 18:26:37
  • 최종수정2019.08.02 18:26:37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지난달 23일 실종된 조은누리(14) 학생이 2일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그동안 실종 학생 찾기에 함께 한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교육감은 2일 그동안 고생한 민·관·군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를 담화문을 통해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여러분의 정성과 적극적인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조은누리 청주여자중학교 학생 생환의 기쁨을 여러분과 가슴 벅차게 나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상황에서 가장 노심초사 애를 태우며, 심신의 고생이 무척 크셨을 조은누리 학생의 부모님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충북지방경찰청, 충북소방본부, 육군 32사단, 37사단, 203 특공여단의 합동수색본부는 한여름 무더위와 소나기가 번갈아드는 악천후 속에, 대대적인 규모로 수사와 수색에 총력을 다해줬다"면서 "경찰, 군장병 및 소방대원 여러분께서 찌는 더위 속에서 일일이 벌초작업을 하며, 전투식량으로 점심식사를 대신했던 노고에 한없는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 교육감은 "세종, 충남 등 인근지역 군부대의 추가적인 지원도 있었고, 월남전참전자회를 비롯한 여러 민간단체 여러분께서 적극 힘을 보태줬다"며 "충북도민 여러분과 전국 각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동참도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조은누리 학생의 원만한 회복과 학교생활 복귀를 응원해주시고, 지나친 관심이나 부적절한 접근으로 조은누리 학생을 포함해 부모님과 학교 구성원들을 당황스럽게 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면서 "저와 충북교육가족들도 조은누리 학생과 가족 여러분의 치유와 회복을 계속 지원하고, 조은누리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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