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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종합우승 달성…장애인체전 대단원의 막

시민의 힘으로 일군 성공체전
내년 개최지 전북 익산으로 대회기 전달

  • 웹출고시간2017.09.19 17:37:29
  • 최종수정2017.09.19 17:37:29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폐회식이 19일오후4시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열렸다.충북이 사상 처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일보]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9일 오후 4시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폐회식에는 17개 시·도 선수단과 초청인사, 자원봉사자, 시민 서포터즈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5일간의 향연을 마무리했다.

13년 만에 충북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763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대회까지 11연패를 거둔 경기도를 제치고 종합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줬다.

장애인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전에 한 달 앞서 열린 이번 대회는 청명한 날씨와 주 개최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으로 세계신기록을 비롯해 한국신기록, 대회신기록 등 진기록을 남겼다.

30일간에 걸친 사전 경기장 안전점검을 비롯해 현장의 구급차 배치와 의료지원반 편성 운영, 소방본부 운영 등은 큰 사건·사고 없이 안전체전으로 치러지는데 기여했다.

충주시약사회(회장 남준철)의 약품봉사단 운영과 선수들에게 따뜻하게 데운 쌍화탕 제공 등 자발적인 자원봉사는 화합체전을 이끌었다.

3천 9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45개 단체 3천여 명으로 구성된 시민 서포터즈들은 세심한 배려와 친절한 미소로 선수단을 맞이했고,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하며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9일 '더해지는 마음'을 주제로 열린 폐회식은 각 분야에서 성공체전을 이끈 시민들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오후 3시 식전행사는 어울림의 소리, 천상의 소리, 열정이라는 꽃의 3장으로 더해지는 어울림을 연출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협연한 사물놀이가 흥을 돋웠고, 연합응원단의 치어리딩 공연과 함께 소리꾼이 들려주는 개회식 하이라이트는 감격의 순간을 공유했다.

'우리 모두는 하나로'를 테마로 한 공식행사는 오후 4시 사회자의 개식통고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경과보고 △성적 발표 및 시상 △폐회사(이명호대한장애인체육회장)△대회기 강하△대회기 전달 △환송사(이시종충북지사) △폐회선언(김병우충북도교육감)△성화소화 순으로 진행됐다.

성화가 소화되고 달빛의 향연을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졌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연합공연에 이어졌다.

대회기는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게 반납된 후 차기 개최지인 전북 익산에 전달되며 열띤 5일간의 레이스가 마무리됐다.

전국체전 전초격인 이번 대회는 최초의 선 개최, 충북 최초의 종합우승, 최다 신기록 달성이라는 장애인체전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체전 성공개최의 주인공은 충주시민"이라며 "오는 20일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충주시민의 하나된 힘과 열정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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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