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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역대 최고의 대회로 평가

자원봉사자, 서포터즈, 시민 등 체전 성공개최에 한 마음 한뜻

  • 웹출고시간2017.09.18 16:11:56
  • 최종수정2017.09.18 16:12:09

장애인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육대회에 한 달 앞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역대 최고의 대회로 치러지고 있다. 사진은 충주물리치료사회가 장애인 선수들에게 물리치료를 하는 모습.

[충북일보=충주] 장애인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육대회에 한 달 앞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역대 최고의 대회로 치러지고 있다.

3천 9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45개 단체 3천여 명으로 구성된 시민 서포터즈, 체전 관계자, 일반 시민에 이르기까지 대회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는 이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자원봉사자들은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장애인 선수와 임원, 관람객들이 불편없이 경기를 치르고 관람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친절로 맞이하고 있다.

'장애인 먼저!'라는 구호에 맞게 교통안내 봉사자들은 장애인차량이 경기장에 용이하게 진·출입할 수 있도록 일반인들의 양해를 구하며 교통통제를 하고 있다.

시민 서포터즈들은 경기가 열리는 곳마다 찾아가 관람하고 응원하며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17일 탄금축구장에서는 동량면, 금가면, 칠금동 등 연합 서포터즈가 축구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25개 읍·면·동 단체들도 각 지역 체육회나 선수단을 방문해 위문품과 간식, 특산품 등을 전달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고,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다.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근육 손상 예방을 위한 테이핑 요법을 실시하고 있는 물리치료 봉사센터에는 하루 15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충주물리치료사회(회장 권영배) 소속 회원들이 매일 4명씩 상주하며 바쁜 손길로 장애인 선수들을 맞이하고 있다.

충주시보건소 의료지원반 진료팀의 활약도 돋보인다. 진료팀은 하루에 40~50명의 환자를 돌보며 선수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오전 7시~오후11시까지 근무하고 있는 의료인력 48명은 타박상, 찰과상, 두통 등 간단한 응급처치를 비롯해 응급환자 처치 및 후송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숙박 및 음식업소에서는 친절과 미소로 장애인선수단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파크골프 경기에 참여하는 전남체육회선수단 12명이 머물고 있는 리베라호텔(대표 정동원)은 손님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친절한 안내와 서비스로 고객을 맞고 있어 "전국 어디를 가 봐도 이렇게 친절한 곳은 처음"이라는 칭찬의 소리를 듣고 있다고 한다.

충주시건축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승배 씨는 18일 자원봉사자 간식용으로 지역특산품인 살미대학찰옥수수 10상자를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한봉재 충주시체전추진단장은 "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보태고 있어 올 체전은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되고 있다"며 "나 보다 우리를 생각하며 희생하는 시민들이 많아 화합체전으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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