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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위기' 정선희, 최진실·이영자 도움에 급한 불 꺼

대출까지 받아 정선희에게 십시일반 돈 모아 준 연예인도 있어

  • 웹출고시간2008.09.30 17:25: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진실 이영자 등 정선희와 절친한 연예인들이 남편 안재환의 사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그우먼 정선희에게 십시일반 돈을 모아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주변 연예인들은 정선희가 자신의 집이 강제 경매로 넘어갈 위기에 처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자 돈을 모아 정선희에게 2억 5000만원을 마련해 줬다.

돈을 모아 준 연예인 가운데에는 자신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대출을 받아 정선희의 어려움을 나눈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환 사후 정선희는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신의 소유인 서울 중계동 148㎡(45평형) 의 아파트는 법원으로부터 강제 경매 개시 결정이 내려진 상태다. 채권자인 김모씨가 청구한 2억 5000만원에 대한 경매 신청이 받아들여진 결과다.

정선희는 지인들이 마련해 준 돈으로 경매 등 급한 경제적 위기는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선희는 29일 경찰 조사에서도 안재환이 운영하는 술집 때문에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위한 보증을 섰다는 사실을 밝혔다.

2006년 정선희가 구입한 이 아파트는 같은 해 9월 2억7600만원에 근저당권이 설정됐으며, 2억3000만원의 대출이 추가 발생했다. 또 세금을 미납해 노원구청에 압류 건으로 등재돼 있기도 하다.

정선희 측 관계자는 "돈이 없어 집까지 경매에 들어간 상태인데 외국에 나간다는 말이 어떻게 퍼진 것인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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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