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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통공예문화예술촌 조성사업 본궤도

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와 실시협약
1월부터 현황측량·지질조사 등 착수

  • 웹출고시간2016.12.29 15:36:23
  • 최종수정2016.12.29 15:36:23

29일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이승훈 시장과 하종철 (사)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장이 전통공예문화예술촌 조성 실시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추진하는 전통공예문화예술촌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사)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와 전통공예문화예술촌 조성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난 1월 공예협회가 시에 공예촌 조성을 제안하면서 1년 여의 준비·검토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지난 3월31일 공예촌 추진 MOU를 체결한 지 8개월 만이다.

공예협회는 오는 1월부터 현황측량, 지질조사, 영향평가 등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후 공예촌 입주 공예인 모집과 민간 투자유치 등을 거쳐 내년 말께에는 공예촌 착공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 예정부지를 대상으로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추진, 도시계획 시설 변경 등의 행정 절차 추진과 함께 부지 감정평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는 사업 대상지를 공예협회에 매각할 예정이다.

이승훈 시장은 "전통공예문화예술촌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에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종철 공예협회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청주에 조성될 전통공예문화예술촌에 대한 전국 공예인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전통공예의 산실이자 메카로 조성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통공예문화예술촌은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내수리 100 일원 9만9천170㎡에 총사업비 1천184억 원을 투입해 공예명장이 입주하는 공방 70개소, 전통공예전시관, 전통공예생활사박물관, 전통공예기술양성소, 민속문화체험시설, 저잣거리 등 복합문화산업시설로 건립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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