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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시급

청주시, 유커 설문조사 결과 발표
단체 관광객 비중 높고 쇼핑품목는 화장품 선호
경유도시 불과 목적지 대부분은 '서울'

  • 웹출고시간2016.01.25 10:26:55
  • 최종수정2016.01.25 20:29:51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청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인 유커(遊客)들을 대부분 서울을 방문하기 위해 경유할 목적으로 청주를 찾고 있다.

쇼핑도 대부분 서울에서 했고 공항면세점과 시내면세점을 선호했다.

유커들의 관광특성을 반영한 체류형 특색상품 개발이 시급하다.

청주시가 지난해 11~12월 두달간 중국인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청남대 등 관광지 9곳에서 중국인 관광객 3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청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 거주지는 청주공항 운항도시인 대련, 하얼빈, 심양, 북경, 상해 등 70%, 기타도시 30%로 분석됐다.

성별은 남성(39%)보다는 여성(61%) 방문율이 높았으며 방문목적은 여가위락이 47%, 뷰티 건강이 11%, 쇼핑 8.91%, 사업 4.95% 등이다.

방문 도시별로는 서울 79%, 청주·인천·대구가 각 17% 등이었다.

여행 계획 시부터 청주를 목적지로 선정한 비율은 32%인데 반해 다른 도시로 경유하기 위한 경우가 40%, 관광 상품에 포함돼 선정한 경우가 27%로 나타났다.

여행정보 입수경로는 여행사 51.81%, 인터넷 20.79%, 친구 동료 15.18% 순이며 개별여행(25.7%)보다 단체관광객(72.7%) 비중이 높다.
청주방문 중 인상 깊은 장소는 청남대 48%, 성안길 18%, 고인쇄박물관 10% 순이며 가장 선호하는 쇼핑품목은 화장품 46%, 의류 11%, 인삼 7% 등이었다.

쇼핑도시는 서울 92%, 청주 35%, 제주 13% 순이며, 쇼핑시설은 공항면세점 44%, 시내면세점44%, 성안길 6% 등이다.

청주관광 분야별 만족도는 숙박, 음식, 쇼핑 등의 만족도가 60%를 상회한 반면 언어소통은 58%에 그쳤다.

다른 도시로 경유하는 비중이 40%를 상회하고 대부분 서울에서 쇼핑이 이루어짐에 따라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청주만의 쇼핑 메리트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여행 관계 전문가 등과 협의, 중국인이 선호하는 특색 있는 관광 상품 개발과 쇼핑 틈새 품목 개발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웹사이트를 통한 홍보, 중국전담여행사와 협력해 관광객 유치프로그램 운영, 통역안내원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2016직지코리아,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등 국제 행사와 연계한 청주 체류형 특색상품 개발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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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