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새정치연합 당무감사원, 노영민 의원 징계여부 8일 결정

'로스쿨 논란' 신기남은 징계요구키로

  • 웹출고시간2015.12.06 15:59:07
  • 최종수정2015.12.06 15:59:07
[충북일보=서울] 새정치민주연합 당무감사원은 6일 피감기관에 자신의 시집을 판매한 노영민(청주 흥덕) 의원에 대해 추가 소명자료를 토대로 오는 8일 징계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노 의원은 이날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소명하기 위해 회의에 자진 출석했다.

노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상임위원장직을 맡은 이후 의원회관 사무실로는 출근하지 않았고, 카드단말기 설치도 지시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실제로 해당 카드단말기로 시집을 판매한 사례도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조원 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노 의원은 북콘서트의 전반적인 관행이나 자신이 진행한 북콘서트의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며 "노 의원은 추가 소명자료를 7일 제출하겠다는 취지로 말했고, 그 자료를 받아보고 오는 8일 화요일 오전에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추가로 제출하겠다는 내용은 법리검토가 덜 된 부분 중에서 당무감사원과 의견을 달리하는 부분이다"고도 했다.

이런 가운데 당무감사원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을 구제하려 학교 고위 관계자를 만나 논란이 된 신기남 의원에 대해 윤리심판원의 징계를 요구키로 결정했다.

김 원장은 "여러 사항을 조사한 결과, 신 의원이 열린우리당 의장을 지냈고 현역 4선 의원의 위치에서 볼 때 학교를 방문하고, 의원회관에서 로스쿨 원장의 해명을 듣는 것은 대학의 자율성과 학사운영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그러한 측면에서 윤리심판원에 엄중한 징계를 요구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