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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충북도당 "노영민 의원, '갑질'에 이골 난 모양새"

  • 웹출고시간2015.12.02 14:13:12
  • 최종수정2015.12.02 14:13:22
[충북일보=서울]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갑질 논란'의 중심에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도당은 2일 성명을 내 "현행법 위반의혹과 도의적 책임에 대해 정확한 해명과 명확한 사죄를 해야 하는 노 의원 자신은 '문제될게 없다'는 식으로 버티고 있다"며 "5년 전 자신의 아들이 국회부의장실에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에도 같은 방법으로 버티기를 하더니 아주 이런 갑질에는 이골이 난 모양새"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노 의원은 그들이 그토록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 오던 '을(乙)지로위원회' 소속"이라며 "그런 인사가 이런 의혹의 중심에 서고도 아무런 책임감 없이 '나는 떳떳하다'는 식으로 일관한다는 것은 지역구민 뿐만 아니라 국민을 우롱하는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꼬집었다.

도당은 "노 의원은 이번 사태에 결자해지의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며 "궤변으로 일관해 국민을 우롱한다면 엄중한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노 의원은 지난 10월30일 청주에서 자신의 시집 '하늘 아래 딱 한송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후 노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출판사의 카드 결제 단말기를 설치, 상임위(산업통상자원위) 피감기관에 이 시집을 판매했다는 의혹이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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