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1.28 16:07:29
  • 최종수정2016.01.28 16:07:32
[충북일보]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28일 성명을 내 "노영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궤변에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비난을 쏟아냈다.

도당은 "더민주단 윤리심판원이 노 의원의 수퍼갑질행위(피감기관 시집 강매 논란)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징계를 내리자 더민주당 충북도당과 지방의원들이 줄줄이 들고 일어나 노 의원 구명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행위에 비해 징계가 무겁다, 새누리당에 총선승리를 헌납한다'는 식의 말도 안 되는 궤변을 일삼는 것은 흥덕을 유권자와 국민을 우롱하고 갑질논란을 정당화하는 게 아닌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 의원은 '주민들이 아쉬워하고 당원들이 요청하고 있어 재심청구를 통해 다시 한 번 판단을 받아보고자 한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피력, 이 논란에 불을 붙이고 있다"며 "석고대죄하고 정계은퇴를 해도 모자랄 판에 또다시 자신의 권력욕에 취해 선거에만 이겨보겠다고 유권자들을 볼모로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 모습에 경악할 따름"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간판 바꾸고 사람 몇 명 데려와 환골탈태하겠다고 꼼수부리지 말고 자신들의 잘못을 백배사죄하고 깨끗하게 용퇴할 줄 아는 미덕을 배우는 것이 진정한 변화와 혁신이라는 것을 더민주 충북도당은 명심하기 바란다"며 "주민들이 아쉬워하는 것은 노 의원이 출마하지 못하게 된 것이 아니라 반성하지 않고 구차하게 정치에 미련을 두는 노 의원의 꼼수가 아쉽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