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통일부 "북한측 전화도 안받는다"

'금강산 총격 사망' 진상조사 협조요청도 못해

  • 웹출고시간2008.07.12 19:25: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2일 오후 서울 세종로 통일부 브리핑실에서 열린 금강산 관광 도중 북한군 초병의 총격으로 숨진 故 박왕자씨 피격사건과 관련 통일부 브리핑에서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왼쪽)이 브리핑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12일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과 관련, "북측은 현재까지 진상조사단 파견을 위한 대북 전화통지문 접수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고 있으며, 지금은 전화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오전 대북 통지문 전달을 위해 북측 연락관과 통화했지만 '일단 확인하겠다'고 해놓고, 이후 우리 측 통화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앞으로 계속 북측과 접촉을 시도할 계획"이라며 "일단 남북교류협력국장 주재하에 '금강산 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관련 동향을 파악하는 등 비상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홍양호 통일부 차관 주재로 청와대 총리실 국정원 등이 참여하는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구성, 정부 대책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어제(11일) 2차 회의에서 대북전통문 발송을 검토하고 관계 부처간 긴밀한 연락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망자의 시신은 어제 밤 서울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이동,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했으며 적어도 14~15일께 부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 외에 사망 경위에 대해 추가적으로 확인된 내용은 없다"며 "진전된 상황은 오늘 오전 대북 접촉을 시도했다는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오늘 방북하는 현대아산 윤만준 사장을 통해 북측에 전달할 메시지를 보냈느냐'는 질문에 대해 "메시지는 전달하지 않았고 당국자 핫라인, 군사당국 채널을 통해 북측과 접촉하는 문제 또한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사건 현장 보존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파악하지 못했다"며 "다만 시신을 촬영한 자료 등은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장 목격자가 있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이를 관계기관에 알렸으며 아직 결과에 대해 보고 받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대책반'과 '금강산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계속 북측과 접촉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