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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7.12 19:58: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북한 초병에 의한 초유의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으로 13일부터 금강산 관광이 전면 중단된다.

이에 따라 금강산 관광 사업자인 현대아산이 올해 여름성수기에만 입는 피해액은 최대 4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현대아산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 8, 9월 3개월 동안 금강산 관광을 신청한 예약자는 각각 3만 5,000명씩 모두 9만 5,000명이다.

1인당 평균경비를 30만원으로 계산하면 관광중단에 따른 손실만 285억원에 달한다.여기에 현지 음식점과 면세점, 공연장 등에서 관광객이 쓰는 추가비용을 10만원으로만 잡아도 95억원.

금강산 관광중단에 따른 직접적인 수입감소만 모두 380억원에 이른다.

지난 상반기에 금강산 관광이 최대 호황을 맞아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현대아산측은 내심 기대해왔기에 이같은 직접적인 수입감소는 타격일 수밖에 없다.

지난해 현대아산의 매출액이 3,000억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이번 여름 성수기에만 10%가 넘는 수입감소가 발생하기 때문.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금강산 관광이 재개된 이후다.관광이 언제 다시 시작될지 예측할 수 없지만 재개된다하더라도 여행객들이 쉽사리 금강산 관광을 떠날지 아직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현대아산의 한 관계자는 "관광이 재개된다 하더라도 관광객들이 현재처럼 몰린다는 보장을 못한다"며 "이 정도 수준까지 올라오는 데 몇년이 걸릴지 장담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대아산 입장에서는 직접적인 수입감소보다 오히려 그런 부분들이 훨씬 더 부담이다"고 덧붙였다.

이와는 별개로 그동안 금강산 관광 수송을 전담했던 대원과 대화관광 등 여행사들과 대리점 형식으로 관광객을 모집했던 롯데관광 등 모집업체들의 금전적 손실도 불가피해 현대아산 입장에서는 이래저래 난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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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