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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직장동아리 탐방 - 충청에너지서비스 행복나눔 봉사동호회

'에너지 복지·도시가스 보급 확대'
회사 업무처럼 나눔봉사 의식화

  • 웹출고시간2014.10.23 18:28:05
  • 최종수정2014.12.18 14:34:15

충북도내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충청에너지서비스는 현재 8개의 직장 내 동아리 또는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다.

회사 내 동아리와 동호회의 주활동은 역시 봉사활동에 초점에 맞춰 있다. 스포츠 동아리가 남자직원들 위주로 운영되고, 집단적이지 않기 때문에 극히 제한적인 직원들로 운영되는 것도 있지만 회사내 나눔활동이 많다보니 자연적으로 봉사동아리가 활성화 됐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현재 충북도 내 청주시, 제천시를 비롯해 9개 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공급회사로 가정 및 상업, 산업용으로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가 도내 지역간 에너지 불균형 해소 및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하여 공급소외지역에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나눔봉사 활동도 회사의 의식과도 일치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도시가스 보급 확대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를 통해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8개의 동호회를 운영 중에 있는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지역민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11년 행복나눔 봉사단을 창단했다.

현재 대부분의 구성원이 행복 나눔 봉사 동호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1회성에 그치는 단발성 봉사가 아니라 꾸준히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를 전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행복 나눔 봉사동호회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두레봉사는 구성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가장 큰 지지를 받고 있다.


동호회원들은 매주 화요일마다 두레봉사조를 운영하여 용암동 부녀회와 함께 새마을금고 지하주차장 내에서 홀모노인들을 위한 무료 국수 배식 및 설거지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매 분기마다 두레봉사에 사용되는 식재료를 지원하고 있다.

두레봉사에 참가하는 동호회원들은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밥 한끼 대접하고 봉사하는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동호회원들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청주시내 사회복지단체인 은혜의 집을 방문해 복지시설 내 청소 및 시설점검, 장애우 목욕 봉사를 꾸준히 이어왔다.

"부모로써 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교육의 장이 된다"며 자녀들을 동반하여 함께 봉사하는 회원들도 점차 늘고 있다.

해마다 명절이 되면 쌀과 생필품 등 필요한 물품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행복 나눔 봉사동호회는 매년 구성원들의 재능기부의 장을 마련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기기(타이머콕)를 설치·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헌혈, 환경정화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연말이면 연탄나눔, 김장담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우리의 작은 배려와 도움이 이웃에게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며, 직장 동료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여 소통은 물론 동료애를 다지는 자리가 되는 것 같아 봉사활동이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 같다"고 한다.

충청에너지서비스 행복 나눔 봉사 동호회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과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지역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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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