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의회 "건축조례 개정안 가결 투표용지 공개 안 해"

  • 웹출고시간2013.11.11 18:04:52
  • 최종수정2013.11.11 16:52:39

충주시의회가 11일 충주시 건축조례 개정안을 가결한 투표용지 공개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한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 최근배 의원의 재교부 요구로 인해 의장단과 양당 대표가 회의를 끝내고 회의장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충주시의회가 충주시 건축조례 개정안을 가결한 투표용지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시의회는 11일 제18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지난달 24일 건축조례 개정안을 가결한 투표용지 공개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시의회는 이날 공개 여부를 표결에 부쳐 전체 의원 19명 중 17명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8표, 반대 9표로 부결 처리했다.

이날 민주당 소속 김헌식 의원은 수안보 말복합 레저센터 주민설명회와 새누리당 소속 윤범로 의원은 개인 일정으로 투표에 불참했다.

한편, 이날 두 번째로 투표에 나선 새누리당 소속 최근배 의원이 기표를 마친 후 투표용지 재교부를 요청해 논란이 일었다.

최 의원은 "자신의 의사와 다르게 기표했다"며 "정확한 의사 전달을 위해 새로운 투표용지를 교부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표가 문제 된다면 무효표로 처리해야 한다며 재교부를 반대했고, 새누리당 의원들은 투표용지 재교부를 요청하며 맞섰다.

양승모 의장은 의장단과 양당 대표를 소집해 간담회를 열고, 재교부 없이 투표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감표 의원을 맡은 새누리당 소속 홍진옥 의원이 감표 의원 사퇴를 하고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자리를 떠나려는 등 거센 반발로 인해 낮 12시 정회가 선포됐다.

제6대 충주시의회에서 재교부 요구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2시 최 의원이 재교부 의사를 철회하면서 투표가 속개됐다.

부결 이후 최용수 충주시의회 운영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용지 공개 여부는 시의회 전체 의원과 함께 진지한 논의를 거쳤다"며 "건축조례 개정안을 둘러싼 소모적인 논쟁이 속히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