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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과학벨트 기능지구 사업비 1조1천여억원 요구

과학사업진흥원 설치 및 국가산단 개발 등 15일께 정부 제출

  • 웹출고시간2013.08.07 19:15:57
  • 최종수정2013.08.07 19:15:55
충북도가 '과학벨트 거점지구-기능지구 동시개발'과 기능지구별 1조 원 지원 등을 핵심으로 하는 '기능지구 활성화 방안'을 정부에 제출키로 했다.

7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방안 마련 도민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방안 요구안 마련 도민 공청회'를 열고 대정부 요구안을 공개했다.

도는 정부의 '선(先) 거점지구, 후(後) 기능지구' 개발 개념을 '동시개발'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추진과제인 청원군 오송·오창 기능지구를 거점지구(대전)를 보완하는 독립공간으로 인정하고, 거점지구와 비슷한 수준의 정부지원을 받도록 '과학벨트특별법'으로 보장하라는 내용을 담았다.

기능지구의 위상 강화를 위해 도는 기능지구 명칭을 '산업·사업화지구'나 '산업시설지구'로 바꾸고, 과학벨트위원회에 기능지구가 있는 세종시·충북도·충남도의 부단체장 3명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요구할 예정이다.

도 건의사업 소요 예산은 △충북과학사업진흥원 설치 1천500억 원 △국가산업단지 개발 및 사업시설 용지 조성 3천200억 원 △연구단 배정 800억 원 △응용사업화단 설치 2천400억 원 △바이오 특화 국제연구소·대학 설치 330억 원이다.

또 미래부가 애초 세워둔 과학벨트 펀드 조성 및 SB플라자 구축 등의 사업예산과 관련, 청원 기능지구에 2천880억 원을 투입해 달라고 요청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과학사업진흥원은 청원 기능지구의 정책·사업을 총괄하는 전담 기구이다.

충북도는 기초연구성과의 응용사업화를 기획하고 외부연구단·응용사업화단을 유치·지원하는 기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 기구의 설치를 제안했다.

또 기능지구 내 300만㎡나 600만㎡ 부지를 의약·바이오, 전력에너지, 기능성 화장품 중심의 국가산업단지로 개발하고, 해외의 우수 연구인력을 유치할 수 있는 국제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자는 의견도 내놨다.

연구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중간기술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바이오융합대학을 설치하고 기능지구별로 연구단을 최소 1개씩 배정해야 한다는 내용도 요구안에 포함시켰다.

충북도는 이외에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 기능지구의 명칭을 산업·사업화 지구로 바꾸고 과학벨트위원회에 3개 기능지구의 부단체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충북도는 이 요구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15일께 미래창조과학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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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