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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테마파크 유치땐 오송역세권 '고민 끝'

대전 엑스포과학공원내 조성 사실상 중단
청주공항·KTX활용 관광객 유치 최적지
투자 활성화 위한 '키 테넌트' 역할도 기대

  • 웹출고시간2013.07.15 20:35: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내 조성을 추진했던 롯데테마파크 조감도.

롯데테마파크 충북 오송 유치를 위한 절호의 찬스가 찾아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3일 대전시에 엑스포과학공원 내 롯데테마파크 조성불가 방침을 통보하면서 롯데그룹측이 신규 입지를 물색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시설인 기초과학연구원(IBS) 입지 논란과 별개로 롯데테마파크 유치를 위한 충북도 차원의 전담팀 가동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롯데그룹측은 그동안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내 33만㎡에 복합쇼핑몰과 놀이시설 등을 갖춘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의 반대로 사실상 무산이 확정됐다.

이제는 충북도 차원에서 IBS 입지가 과학벨트 거점지구 변경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과 별개의 문제로, 롯데테마파크 후속 입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얘기다.

도는 그동안 롯데자산관리와 롯데칠성 등을 통해 롯데테마파크 오송 유치를 타진해 왔다.

현재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과 비슷한 형태의 입지적 조건을 갖춘 곳으로는 단연 오송 역세권 일대가 꼽히고 있다.

충남 부여군이 롯데부여리조트와 연계된 롯데테마파크 유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가 구축된 오송과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오송 롯데테마파크는 청주국제공항을 활용해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이 국내에서 가장 선호하고 있는 관광지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와 강원도 홍천 오션월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한 가치를 갖고 있다.

국내 유일의 경부·호남 KTX 오송분기역 활용이 가능해 수도권 남부지역과 전북권, 경북권까지 최소 500만 명 이상의 시장잠재력도 장점이다.

여기에 수도권 전철 천안~서창~청주국제공항 노선이 확정되고, 충남 계룡~논산~오송~청주공항이 연계되는 충청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이 본격화되면 오송 롯데테마파크는 이른바 '대박'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세종시와 통합 청주시, 대전시 등을 연계한 신수도권 벨트를 대표하는 신개념 휴양시설로 충분하다.

가뜩이나 오송 바이오밸리 개발이 더딘 상황에서 주변의 투자활성화를 불러올 수 있는 '키 테넌트(key tenant)로도 제격이다. 당장 오송 역세권 중심부 66만㎡(20만 평)의 50%인 33만㎡(10만 평) 정도를 소화할 수 있다.

민선 5기 충북도의 고민이 한꺼번에 해결되는 셈이다.

지역 경제계의 한 관계자는 "산골 마을인 강원도 홍천지역에 오션월드라는 사계절 테마파크가 들어서면서 지역 발전은 물론, 지역의 이미지마저 전국구로 바꿔 놓았다"며 "도는 이번 기회에 반드시 롯데테마파크를 유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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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