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과학벨트 기능지구 국가산단 근거 '이견'

과학벨트 기능지구 육성 종합대책안 공청회
미래부 "특별법 개정 전에 종합대책 명시 어렵다"
충청권 "활성화대책에 조성근거 넣어달라"

  • 웹출고시간2013.09.30 20:24:56
  • 최종수정2013.09.30 20:25:49
과학벨트 기능지구에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근거를 '과학벨트 육성대책'에 포함시키느냐를 놓고 정부와 충청권 지자체가 이견을 보였다.

30일 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과학벨트 기능지구 육성 종합대책안 공청회'에서 미래부는 기능지구에 국가산단을 조성하는 문제에 대해 다소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미래부는 종합대책안의 '기능지구 비전' 부분에서 "기능지구에 국가산단 등을 조성해 (기능지구를)과학산업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면서도 주요사업을 정리한 '중점추진과제' 부분에선 다시 '기능지구에 국가산단 조성근거 마련'이란 표현으로 얼버무렸다.

거점지구 뿐만 아니라 기능지구에도 국가산단을 조성하는 데 대해선 동의하지만 부처협의와 특별법 개정을 처리하기 전에 종합대책에 명시하는 것은 어렵다는 태도를 보인 셈이다.

충북도 등은 국가산단 조성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던 미래부가 '한 발 뺀 것 아니냐'는 시선을 보냈다.

도 관계자는 "연말에 나올 과학벨트 육성종합대책에 지금처럼 '조성근거 마련'이란 애매한 표현을 명시하면 기속력이 떨어진다"며 "그렇게 되면 기능지구 국가산단 조성이 성사됐다고 안심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앞서 미래부는 지난 25일 충북도청에서 열었던 '과학벨트 자치단체 간담회'에서 기능지구에 국가산단을 조성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상목 미래부 제1차관은 당시 "충북도 등이 요구한 '국가산단 조성'이 가능하도록 '과학벨트 (변경)기본계획'에 넣겠다"면서 "다만 산업단지 면적과 산업단지 위치를 육성대책에 명시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다음 달 말 '과학벨트 육성종합대책'을 확정한 뒤 연말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