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10.31 09:22: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이하 충북 한적)가 또다른 갈등 양상을 빚고 있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관행처럼 상임위원을 맡았던 강호동 충북도 행정국장이 신임 상임위원직을 거부하고 나선 것.

이와 함께 한범덕 청주시장 역시 관례였던 상임위원직을 고사하고 나서 갈등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충북 한적에 따르면 18명의 상임위원 가운데 임기가 끝나거나 공석인 8명이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 선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강 국장과 한 시장이 총회 직전 상임위원직을 맡지 않겠다고 통보하면서 갈등이 표면화 됐다.

강 국장과 한 시장이 고사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에서 2명의 상임위원이 유임됐으나 나머지 4명의 상임위원은 선출되지 않았다.

총회에 참석한 17명의 대의원들은 4명의 상임위원 선출을 성 회장에게 위임한 뒤 충북도와 인선을 협의, 관계 개선에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대의원들은 또 성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에게 "상임위원직을 고사한 강 국장과 한 시장을 찾아뵙고 직책 수행을 요청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강 국장은 "관행처럼 (도 행정국장이) 당연직처럼 맡아왔지만 상임위원으로서의 역할도 크지 않고 꼭 행정기관에서 맡아야 할 이유도 없는 것 아니냐"고 고사 이유를 설명했다.

한 시장도 "행정기관에서 유명무실하게 맡는 것보다 유능하고 적십자를 발전시킬 인사가 들어가는 것이 낫다"며 고사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강 국장과 한 시장의 상임위원직 거부를 설명하는 가장 적절한 표현은 이전의 성영용 회장 선출 과정에서의 첨예한 대립이다.

다시 말해 이때 발생한 갈등이 아직까지 해소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신임 회장 선출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임 행정국장이 사퇴했는데 아무런 상황 변화가 없는데 다시 맡는 것이 부적절한 것 아니냐"며 "도지사가 회장을 추천하던 관행을 '명문 규정이 없다'며 거부, 홀로서기를 하겠다는 충북 한적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