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12.02 02:14: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지법 장건 판사는 1일 지난달 28일 충북 청원군의 한 채석장에서 무면허로 중장비를 운전하다 동료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청주지검이 권모(58) 씨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장 판사는 "피의자가 자신의 범행을 모두 자백했고 사고 뒤 경찰 조사를 받는 동안 자신의 잘못을 숨긴 것은 사실이나 피해자가 휴대전화 배터리 폭발로 사망했다고 적극적으로 거짓 진술을 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 판사는 이어 "자백과 동시에 긴급체포된 피의자에게 유족을 만나 합의를 위해 노력할 여지를 주는 것이 합당하며 전과는 물론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는 점을 참작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기 때문에 일반 과실 사고와는 달리 구속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면서도 "피의자가 석방되더라도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수사 진행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씨는 지난달 28일 충북 청원군 W 업체의 채석장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유압 드릴 중장비를 후진시키던 중 뒤를 봐주던 서모(33) 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허위 신고를 했다가 하룻만에 경찰에 범행 일체를 자백해 긴급체포됐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