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휴대폰 폭발 사망사건 조작’ 현장 검증

어제 청원 채석장

  • 웹출고시간2007.12.03 22:40: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달 28일 청원군의 한 채석장에서 무면허로 중장비를 운전하다 동료를 치어 숨지게 한 권모(58)씨에 대한 현장검증이 3일 오후 현장에서 열렸다.

속보=청주흥덕경찰서는 3일 청원군 부용면 S채석장에서 숨진 서모(33)씨 사망사건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검증은 업무상과실치사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유압드릴 중장비 기사 권모(58)씨와 숨진 서씨가 현장사무소 식당에서 조식 후 나와 거리를 두고 현장으로 걸어가는 것으로 시작해 권씨가 후진 중 서씨를 치어 숨지게 한 것 까지 사건 당일 권씨의 이동상황에 따라 이뤄졌다.

권씨는 현장검증에서 “후진 중 서씨가 차 왼쪽 뒤쪽에 서있는 것을 봤고 얼굴도 봤다”며 “손짓이나‘그만 오라’는 등의 말은 못 들었고 서씨가 보이다가 안 보여서 차를 앞으로 뺐다가 차에서 내려서 보니 서씨가 하늘을 보며 쓰러져 있었고 의식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건당시 현장 인근에 있었던 화약주임은 “서씨가 의식이 없어 회사에 전화해 동료인부가 서씨를 업고 내려갔다”고 진술했다.

권씨는 현장검증 내내 담담한 표정으로 임하며 경찰의 질문에 또박또박 답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는 서씨의 유가족, 회사 관계자 등이 나와 당시 사고 재연장면을 지켜봤다.

이에 앞서 권씨는 지난 28일 오전 7시30분께 청원군 부용면 S채석장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유압크롤러 드릴 중장비를 후진 중 동료인부 서씨를 1m 가량 떨어진 암벽과 유압크롤러 드릴 중장비 사이에 끼어 숨지게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불구속 입건됐다.


/ 박재남기자 (progress70@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