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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정부 지원전제 등록금 10-15% 인하

"인하 방안 마련 중…14일까지 한나라당에 전달"

  • 웹출고시간2011.06.12 19:05: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립대학들이 정부 재정지원을 전제로 등록금 인하 방안을 마련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북도내 사립대들에 따르면 "정부가 대학 장학금을 부담하면 일정 수준 등록금을 낮추는 방안을 놓고 전국의 사립대학들간 의견을 교환중에 있다"며 "정부의 등록금 대책이 나오기전 13~14일까지 한나라당에 등록금 문제를 전달 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A대학의 한 관계자는 "사립대는 등록금의 10%를 장학금으로 주도록 돼 있다"며 "대부분의 사립대학들이 정부가 장학금 재정을 지원하면 대학은 등륵금을 인하 할 것"이라고 말했다.

B 사립대 관계자는 "정부가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상황을 조사해 장학금을 지원해주면 대학들이 등록금을 인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사립대들은 정부의 지원이 없이는 등록금을 인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ㆍ공립대보다는 사립대에 대한 지원을 우선적으로 해야한다"며 "기업들이 인재 양성의 책임을 대학에만 미루고 사립대 위주의 대학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등록금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이 대학에 적극 투자를 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충북대의 한 관계자는 "대학이 인재를 양성하고 있듯이 특정 대학에만 기업들이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며 "기업들이 지방대에도 지원을 통해 우수인재를 육성토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의 등록금은 사립대 80%, 국립대 20%라는 대학구조도 비싼 등록금의 이유"라며 "적립금도 대학마다 특성이 있으나 등록금을 지나치게 적립금으로 적립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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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