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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재정, 등록금 없으면 '휘청'

세입예산 중 평균 80% 이상 의존
"재단 투자·정부 강제방안마련 필요"

  • 웹출고시간2011.06.27 19:46: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반값등록금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대학들의 세입예산중 등록금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충북도내 대학들의 세입예산중 등록금 비율이 사립의 경우 극동대가 97.65%, 주성대학이 104.28% 등 올해 세입예산중 70%이상을 등록금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단위 : 만원)

국립대는 80% 이상이 기성회비에 의존하고 있어 도내 대학들의 세입예산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립대의 경우 충북대가 기성회비 비율이 세입예산 705억9천523만원중 83.21%인 587억4천200만원, 교원대가 214억1천120만원중 80.75%인 172억8천980만원, 청주교대는 64억5천900만원중 53억원인 82.10%, 충주대는 399억1천768만원중 328억6천만원으로 82.33%를 차지해 도내 국립대의 기성회비 의존률이 모두 80%를 넘어섰다.

사립대는 극동대가 352억5천만원중 344억3천만원으로 가장 비율이 높았고 다음이 서원대로 534억1천만원의 예산중 457억3천만원으로 85.61%, 청주대는 1천254억원중 1천50억원으로 83.74%, 세명대가 763억2천만원중 617억7천만원으로 80.94%, 꽃대 79.41%, 영동대 72.31%로 나타났고 건국대 캠퍼스만 70.15%를 보였다.

전문대는 주성대학이 등록금에 의존하고 있었고 충청대학 90.81%, 강동대학 79.62%, 대원대학 77.33%, 도립대 68.59%였다.

대학들의 세입예산은 △미사용 전기이월 자금 △등록금 수입 △법인 및 기부수입 △교육부대수입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내 사립대의 한 관계자는 "대학들이 투자보다는 등록금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재단측에서 대학에 투자를 하면 등록금은 비례해서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모(58)교수는 "대학법인들이 기본 경비도 제대로 내지도 않는 상황에서 투자를 바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정부가 강제하는 방안을 마련해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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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