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도내 사립대학 "적립금은 미래 위한 준비"

'정부재정지원 확충' 요구

  • 웹출고시간2011.06.09 19:53: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반값등록금 논란이 이번에는 대학의 적립금으로 쏠리면서 적립금을 많이 쌓아놓은 대학들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도내 한 사립대 관계자는 적립금은 '미래를 위한 준비'라고 항변하고 등록금 완화방안에 대해서는 적립금 사용이나 등록금 인하보다는 정부지원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미래를 위한 저축

충북도내 사립대학들에 따르면 '적립금은 대학들의 미래를 위한 준비'라는 것.

사립대의 한 관계자는 "개인이 월급을 받아도 한 달 만에 다 써버리는 게 아니라 미래를 위해 저축을 한다"며 "적립금은 개인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투자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등록금에서 남는 것은 적립급으로 전출한다. 대학이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적립금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른 사립대 관계자는 "적립금을 등록금 인하에 사용하면 최고 3년이면 바닥이 난다"며 "구성원간 합의로 수년간 쌓은 것을 일부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말했다.

◇정부지원이 우선 돼야

등록금 완화방안에 대해 사립대들은 '정부재정지원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

도내 한 사립대관계자는 "적립금 원금은 내버려두고 이를 투자해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며 "등록금 인하나 장학금 지원 등은 정부의 재정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김모(58)교수는 "국고지원금이 해외의 다른 대학들보다 적으니까 대학들이 등록금에 의존하게 된다"며 "국가 재정지원을 늘리거나 일정부분을 정부에서 지원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가의 재정지원이 적은 것이 등록금 인상을 불러오고 있다"며 "정부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