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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을 찾아서 - 충북대 평생교육원 '플루트'

9바쁜 삶 속에 작은 여유

  • 웹출고시간2010.12.20 01:29: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삶의 질을 높여주는 도구로 음악이 대표적으로 꼽히고 있다. 음악은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로 요즘처럼 반복되는 하루를 바삐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풀루트를 배우면 삶의 보람을 느끼고 있는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플루트 강좌 수강생들.

수강생 이모(여.45)씨는 "음악에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적인 장르가 있는가 하면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부담으로 여겨지는 장르도 있어요. 요즘 클래식 음악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풀루트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르는 아니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장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그 중에서 요즘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받고 있는 악기가 플루트다.

충북대 풀르트 강좌는 매주 2시간씩 15주간 과정으로 야마하 뮤직스쿨 대전점에서 플루트를 가르치며 요술피리 앙상블이라는 플루트 앙상블에서 지휘 및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이병구 강사가 지도하고 있다.

플루트는 리드를 사용하는 다른 관악기와는 달리 입에서 나오는 바람을 악기 속에 불어 악기 속에 있는 공기를 진동시켜 소리를 내는 악기이다. 리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의 목소리와 가장 비슷한 악기이며, C조 악기여서 동요, 가요, 성가 등을 조옮김 없이 편안하게 연주할 수 있다. 악기의 부피가 작고 조립이 간단하며 초등학생들도 아주 쉽게 조립해 연주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초급과정부터 중급 고급으로 이어지는 1대1 레슨 및 그룹지도를 통해 기초부터 충실하게 지도하고 있는 이 강좌는 초보자들에게는 악기의 사용법부터 소리내기 운지법을 시작으로 교본을 철저히 연습하고, 중급자부터는 간단한 2중주를 주로 연습한다.

지금은 초보자들이 많아 기초적인 연습을 하고 있으나 내년에는 앙상블 연주에 주력해 플루트 2,3,4중주곡들을 연습한 후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플루트는 초보자들이 배우기 쉬운 악기다. 악기를 연습하다보면 끈기와 인내가 많이 필요하다.

김모(43)씨는 "플루트는 처음에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나 참고 열심히 연습을 하다보면 멋진 연주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이라며 "이때부터는 스트레스보다는 멋진 음악을 연주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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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