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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강좌를 찾아서 - 아름다운 삶, 글로 노래하다

충북대 시·수필창작·시낭송 강좌
이론·창작 수업 통해 문학인 배출

  • 웹출고시간2010.10.17 23:59: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대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창작과 수필창작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문학인을 길러내는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8년간 해마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로 우리나라 시인 고은이 있다.

올해에도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결국 고배를 마시면서 국민들에게 아쉬움을 남기며 문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체계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 충북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는 문학과정들을 찾아봤다.

이곳에서는 시와 수필창작, 시낭송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15주간 진행되는 시창작은 수강생이 매주 한편씩 시를 쓰고 시인들이 쓴 시를 읽으며 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현대시를 이론적으로 이해하고 실제로 시를 창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정서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문필가로 활동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도록 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부터 15주간 진행되는 수필창작은 수필을 올바르게 알고 감상할 수 있게 하며, 일상생활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한 아름다운 삶을 통하여 창작 기술을 익히게 한다. 문장 이론을 강의하고 질의 및 토론과 작품 화평을 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수필창작 수강생 및 수료생은 '푸른솔 문학회'라는 동인단체에 속해 작품을 싣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작품낭송회 및 시화전을 개최한다.

마지막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15주간 진행되는 시낭송은 시의 이해와 효율적 낭송법, 언어의 절제, 표현과 논리, 낭송문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 단문장 음도 분리법 등을 배우며, 시 낭송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게 한다. 이 과정은 현대시의 이론과 창작방법에 관한 강의, 명시 감상, 수강생 작품에 대한 상호비평 및 총평 등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수료한 이상기(65)씨는 "내가 시와 수필을 쓴다고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은 시집을 3권이나 출간할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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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