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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강좌를 찾아서 - 충북대 가죽공예

15주간 전문가 지도로 팔찌·가방 등
실생활서 사용가능 제품 만들어 인기

  • 웹출고시간2010.11.21 19:30: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대 평생교육강좌인 가죽공예는 창업까지 가능한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1인 창업시대가 늘고 있는 요즘에는 단순한 취미생활을 떠나 부업으로 활용하거나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강좌들이 인기다. 그 중 특히 부각되고 있는 것이 가죽공예이다.

가죽공예는 여러 종류의 천연 가죽을 재단, 조각, 염색, 조립하는 과정을 거쳐 실생활품, 장식용품을 만드는 공예로 가죽의 특성을 살려 부드럽고, 질긴 습성을 이용해 제품의 완성도가 높다.

가죽은 오래 사용할수록 뛰어난 광택과 질감이 표현되고 손때가 묻어 더욱더 복고적으로 변화한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작품에서 뿜어져 나오는 은은함이 사람을 질리지 않게 한다. 이것이 가죽공예의 진정한 아름다움이라 할 수 있다.

또 원하는 색상과 크기가 가능한 수제품으로 각자의 취향의 맞춰 제작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충북대 평생교육원의 강좌중 가죽공예에 대해 알아본다.

가죽공예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15주간 숲속의 가죽공방 대표 김득현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수강하는 동안 핸드폰고리부터 팔찌, 키홀더, 명함지갑, 카드지갑, 미니 토드백 등으로 수준을 높여가며,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도 갖는다. 응용분야도 조그마한 소품에서부터 지갑, 가방, 장신구, 가구에의 응용 등 무궁무진하다.

직접 하나 하나 만드는 정성이 들어간 만큼 자신의 스타일을 좀 더 섬세하게 표현 가능하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자신의 개성이 담긴 세상에 하나뿐인 소품을 만들 수도 있고,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선물을 할 수도 있다.

'손재주가 좋은 사람은 꾸준한 연습을 통해 창업도 가능하다'는 것이 충북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기죽공예를 배우고 있는 김모(49)씨는 "언젠가는 명품 못지않은 가방을 내손으로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실생활에 유용한 수공예품을 만들며 취미생활도 하고 실속도 차릴 수 있는 가죽공예를 통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가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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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