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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 강좌를 찾아서 - 건강, 행복, 여가를 위한 '라인댄스'

춤·건강·사회성 '1석3조'

  • 웹출고시간2010.11.14 18:52: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월트컵때 응원으로 인기를 얻었던 꼭지댄스인 라인댄스 강의가 충북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리고 있다.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수년전 전국이 월드컵 열기로 후끈 달아있을 무렵, 방송에서 영화배우 김수로가 월드컵경기 응원과 관련해 꼭짓점 댄스를 선보여 유행시킨 적이 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국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때 선보인 꼭짓점 댄스가 라인댄스의 한 사례로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라인댄스(Line Dance)'는 앞줄, 옆줄을 맞춰 춤추는 장소의 4방향의 벽을 따라 움직이며 음악에 같은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하여 춤을 추는 댄스를 말한다.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유익한 춤인 동시에 건강한 마음과 신체를 통해 건강한 삶과 밝은 사회를 이끌어 갈 예술성을 지닌 대중적인 생활체육의 한 분야다.

현재 라인댄스는 카우보이댄스 또는 웨스턴댄스, 컨트리댄스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장려하는 건강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충북대 평생교육원에서는 이처럼 쉽게 배울 수 있고 운동효과도 좋다는 장점으로 몸치인 사람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라인댄스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댄스강의실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15주간 라인댄스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이같은 라인댄스는 자연스러운 '걷기' 움직임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운동으로 파트너 필요 없이 여러 명이 선상에서 동서남북의 4방향으로 몸을 전환하면서 정해진 루틴에 따라 춘다.

라인댄스는 다른 춤에 비해 배우기 쉽고, 심장과 관절 등에 큰 무리를 주지 않아 최근들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어느 누가 잘 추는가에 대해 따지지도 않고 그저 각자 정해진 춤과 리듬에 몸을 맡기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라인댄스는 한곡의 댄스로 다양한 댄스를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다는 점과 기본적인 규칙을 지켜서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즐길 수 있어 같은 음악에 동일한 동작으로 나 혼자만의 춤이나 댄스가 아니라는 것이 장점이다.

충북개 관계자는 "아무리 활발한 사람이라도 처음에 오면 낯설게 마련이나 수업에 참석해서 라인댄스를 추다보면 사람들과 친해져 빨리 적응할 수 있다"며 "단순하지만 다양한 스텝을 반복하다보면 배드민턴을 칠 때보다 운동효과가 더 커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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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