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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강좌를 찾아서 - 충북대 공자학원

전국 대학 최초로 중국정부 지원 받아 설립
입문 강좌부터 고급 강좌까지 수준별 교육

  • 웹출고시간2010.10.31 19:41: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대 공자학원은 1년만 배우면 대화가 가능토록 지도하고 있다. 공자사당을 방문한 공자학원 수강생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충북대 공자학원은 공자의 가르침인 '덕을 인(仁)이라 보고, '극기복례' 즉 '자기 자신을 이기고 예에 따르는 삶이 곧 인(仁)'을 수강생들에게 외치고 있다.

사상가, 교육자, 철학자로 중국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인 '공자'를 명칭으로 설립된 공자학원은 2004년부터 중국정부가 국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은 것이다.

중국어와 중국문화 보급을 위하여 세계 각국에 설립, 운영하고 있는 중국어 전문 교육기간으로, 중국정부에서는 전 세계에 100개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대 공자학원은 지난 2006년 9월 중국정부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중국 연변대학과 협력관계를 맺고 전국 대학 최초로 설립됐다.


공자학원에는 연변대학 한어문화학원에서 현직교수 및 원어민 강사 4명이 파견돼 모든 강의를 담당하고 중국 정부로부터 교육 콘텐츠와 교재, 교육 과정 등을 제공받아 수준 높은 강의를 하고 있다.

충북대 공자학원은 중국어 입문자 또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입문 강좌부터 초급, 중급 과정을 거쳐 기본 일상대화가 가능한 고급 강좌까지 수준별로 나눠서 운영 하고 있다.

각 과정은 매년 1, 2학기와 하기/동기 계절학기 중에 과정별로 새벽반, 오전반, 야간반이 개설되며, 중국 연변대학에서 대외국인 교수법을 전공하고 충북대학교에 파견된 원어민 교수 강사가 직접 강의한다.


또 공자학원 수강생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방학을 맞아 중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하 중국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김모(58)씨는 "실제 현장에서 현지인과 대화를 통해 한 학기동안 배운 중국어회화 실력을 점검하고, 배운 내용을 토대로 중국어회화에 대한 감각을 익혀 중국어회화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1년 배운 솜씨로도 중국인과 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공자학원은 중국문화교실, 중국어 맞춤형 위탁교육, 명사초청강연, 중국 예술단 초청 공연, 연변대학 중국어 캠프 등을 통해 중국문화를 전파하며 한중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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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