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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원 도의회의장 "원안 사수"

남상우 청주시장과 상반된 노선 선택
내년 지방선거 잠재적 경쟁자 '주목'

  • 웹출고시간2009.12.03 19:29: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년 청주시장 공천과정에서 잠재적 경쟁자가 될 개연성이 높은 남상우 청주시장과 이대원 충북도의회의장이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상반된 노선을 걷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상우 시장은 세종시 수정 찬성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반면 이대원 의장은 '원안사수'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남 시장은 "대통령의 고뇌에 찬 수정결정을 무게 있게 받아들였다"며 수정 찬성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결정한 것에 대해 자치단체장은 따라야 한다"며 "많은 단체장이 자신의 입신을 위해 튀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으나 정부정책을 거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남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중앙일간지에서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찬사(?)를 받을 정도로 전국적인 이목을 끌었다.

반면 이대원 의장은 '원안사수'를 자신의 정치적 명분으로 내세웠다.

3일 이뤄진 정우택 지사와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들의 조찬모임도 이 의장의 전격적인 제의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고, 이 모임에서 이 의장은 정 지사와 '원안사수'라는 한배를 타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

이는 세종시 수정론이 불가피하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남상우 시장과는 정반대의 행보다.

특히 이 의장은 지역 민심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고 무조건적으로 정부의 방침을 옹호하고 나선 한나라당 충북도당에도 적잖은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과정에서 경쟁을 벌일 수 밖에 없는 두 사람이 세종시 접근 방식에 있어서 상반된 입장을 보임에 따라 양자의 선택이 누구에게 과연 유리하게 작용할 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세종시 수정론이 관철될 경우 남상우 시장이 유리한 측면이 많고, 그 반대일 경우에는 이대원 의장에게 유리한 국면이 오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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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