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지난 25일 오전 충북농협 시군지부장 회의를 열고 1분기 경영성과를 비롯한 각종 현안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화상으로 진행된 회의는 이용선 총괄본부장과 충북 11개 시군 지부장, 지역본부 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대내외 불안 요인으로 사업 여건이 매우 불투명하다며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사업 추진으로 위기 극복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축협 건전 결산 및 자산건전성 관리 △농업인 숙원과제 해결 농정활동 확대 △영농철 적기 영농인력 지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 쌀 소비 촉진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계속되는 소비 부진과 각종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업인이 겪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자세로 농업인 지원과 농축협 경영 안정에 충북농협이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4일 꿈이룸 청주점에서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된 충북지역 예비 창업자 20개 팀에게 선정서를 수여하고 본격적인 창업 지원의 포문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을 돕고 기업가형 소상공인 '라이콘' 육성을 목표로 하는 창업 지원 사업이다. 충북 운영 기관인 서원대 산학협력단은 올해 △지역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지역가치 창업자 유형의 로컬크리에이터형(12개) △의식주 기반 생활양식에 콘텐츠를 접목한 라이프스타일형(8개) 등 창업기업 20개 팀을 선정했다. 수여식에서는 △부가가치세 신고·기초교육 △정책자금·연계자금 안내 △선배 창업자 특강 △MVP를 통한 비즈니스모델 개발 강의 △사업 안내 △창업자별 미니 피칭 등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서원대 산학협력단은 선정된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역량 교육(창업아카데미, 피칭대회 등) △전문가 멘토링·코칭 △최대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 등을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책임자인 김정진 교수는 "충북의 예비 소상공인들이 지역에
[충북일보] 올해 세종시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13.6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13.8대 1)보다 경쟁률이 다소 떨어졌다. 운전직은 22.0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종시는 지난달 24∼28일 9급 공채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14개 직류 67명 선발에 총 909명이 지원해 이같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직렬별 경쟁률은 △9급 행정직(일반) 17.4대 1 △9급 행정직(장애) 2.8대 1 △9급 사회복지직(일반) 18.0대 1 △9급 시설직(일반토목) 6.8대 1 등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운전직 22.0대 1 △세무직 20.5대 1 △농업직 20.0대 1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임용시험부터는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를 지식·암기 위주에서 직무능력 중심으로 전환했고, 시험기간도 100분에서 110분으로 늘어났다. 이번 개편에 따라 행정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효과적으로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1일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6월 3일 세종시 누리집(sejong.go.kr)에 안내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충북일보] 올해 SK하이닉스가 청주시에 1천억원이 넘는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법인지방소득세로 1천219억9천550만원을 신고했고, 이 세금을 다음주 중에 납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SK하이닉스의 법인지방소득세 납부로 예산운용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SK하이닉스가 손실발생 등을 원인으로 시에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조4천40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7.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종전 1분기 최대 기록은 매출의 경우 작년 1분기에 세운 12조4천296억원, 영업이익은 2018년 1분기에 기록한 4조3천673억원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민연금 동청주지사(지사장 윤중선)는 지난 25일 국민연금 청주사옥에서 베스트셀러 '챗GPT 거대환 전환'의 저자 백선환 작가를 초빙, 지역 주민과 함께 미래 대비 인사이트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국민연금 동청주지사 주최로 개최된 이번 특강은 청주시청, 한국 장학재단, 지역 대학생 및 언론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백 작가는 챗GPT를 통한 활용 사례, 공공서비스 혁신, 미래 직업 전환 트렌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함께 AI 산업구조 개념과 발전과정, AI와 함께하는 미래 사회에 미치는 영향, 국민연금 등 공공서비스의 대국민 인식전환 활용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대학생 A씨는 "챗GPT에 대해 몇 년전부터 들어오기만 했지만, 이렇게 지방에서 직접 특강을 듣고 질의응답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윤중선 지사장은 "우리 국민연금공단이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주요 정책이슈, 글로벌 이슈 들에 대해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과 활발히 소통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날, 5일 어린이날, 6일 대체공휴일에 체육시설 특별운영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운영은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가족 중심의 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와 동반자를 대상으로 푸르미스포츠센터, 영운국민체육센터, 청주실내빙상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 기간 체육시설 6곳(청주수영장, 푸르미스포츠센터, 영운국민체육센터, 복대국민체육센터, 가경국민체육센터, 청주실내빙상장)이 정상 운영되며, 이용 시간과 세부 사항은 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운기 청주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체육시설 특별운영은 공단이 시민들의 문화체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공단이 지역사회 문화공동체 중심 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RSC는 지난 25일 청주상공회의소 2층 세미나실에서 외국인 근로자 채용·체류관련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기계산업 외국인력 채용·체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안성일) 기계ISC,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함께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기계산업 분야에서 외국인력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관련 정책·실무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충북소재 기계산업분야 제조기업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2025년 달라지는 고용노동부 주요정책 △근로자 인사관리 이슈 및 대응방안 △외국인근로자 채용 및 체류관리 Tip 등 실무중심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청주상의는 참석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계산업 내 인력현황과 수요조사 실시를 통해 향후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정부 정책 연계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에게는 근로자 인사노무관리 및 외국인력 운영 관련 컨설팅 기회가 제공됐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 경영불확실성으로 인해
[충북일보] 충북도가 산에서 돈이 되는 임업 활성화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도는 충북형 임업 활성화 프로젝트인 'Made In CB Forest'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산림이 더 이상 단순한 자연공간이 아니라 산업과 관광, 치유와 일자리까지 포괄하는 미래 성장 동력이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는 디자인 숲 조성, 목재이용 활성화, 산림관광 전환을 3대 전략으로 정해 '산에서 돈이 되는 충북형 임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세부 사업을 보면 시·군 산림조합과 임업후계자협회 등과 함께 4050 세대를 중심으로 한 청년 임업인 육성에 나선다. 올해까지 100명을 양성하고 2026년 이후에는 연간 1천 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유림을 활용한 야생화 재배단지는 최대 60㏊까지 조성한다. 전문 임업인은 2034년까지 3천 명을 양성하고, 12대 명산을 중심으로 임산물 명품화 산업을 육성한다. 산림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목재산업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와 산림에너지 자립마을은 내년 이후 각각 3곳으로 확대 조성한다. 목재펠릿 연소기
[충북일보] 충북도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사료구매자금(사료 직거래 활성화)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 사료구매자금을 대출한 농가의 이자 1.8% 중 최대 0.5%이다. 모두 3억1천만 원을 지원한다. 희망 농가는 각 시·군 축산부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사료비 급등과 산지가격 하락 등 이중고를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자 지원을 통해 축산 경영이 안정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생산비 절감 효과로 농장 경영에 숨통이 트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상가 공실 해법 모색과 실질적인 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시의회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 찾기 위한 연구모임'은 공실 상가를 활용한 창업·문화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세종시의 지역적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창업 및 문화예술 활성화 모델 개발과 제2창업키움센터 조성 기반 마련, 상가 활성화 단계별 추진 전략 제시를 목표로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지난 24일 나성동 집합상가(어반아트리움)에서 제2차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나눴다. 김효숙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동별, 대형상가별 특화 방안 모색을 통한 해법을 찾기 위해, 단편적인 접근보다는 실효성 있는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제2창업키움센터 조성과 지역 맞춤형 창업·문화예술 활성화 모델이 구축될 수 있도록 연구모임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모임은 간담회 및 현장방문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네시스 브랜드가 하남, 강남, 수지, 안성에 이어 국내 다섯 번째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청주(충북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257)'를 지난 25일 공식 개관했다. '제네시스 청주'는 제네시스 전 라인업을 직접 보고 시승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전시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다. 지상 6층, 지하 2층 구조로 연면적은 6천953㎡(약 2천103평), 제네시스 전시장 중 최대 규모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청주'를 일반적인 자동차 전시장을 넘어 다양한 문화적·사회적 활동이 펼쳐지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하고, 이를 통해 '카 컬쳐 허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교감으로 빚은 켜'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제네시스 청주는 '겹겹이 쌓이다(layer)'와 '켜다(turn on)'의 의미를 동시에 담은 표현이다. 오는 7월 6일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전시는 금속공예 작가 조성호와 협력 특별전 '시간의 정원'이다. 해당 전시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 철학을 관통하는 장인 정신과 조성호 작가의 시선으로 풀어낸 제네시스 브랜드의 여정 등을 보여준다. 차량과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힘을 쏟고 있다. 27일 도에 따르면 행정국과 대변인실 소속 직원들은 지난 25일 대전역 광장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유성시외버스 정류소 등에서 서명운동과 거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시민들을 상대로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서명 동참을 요청했다. 도는 민간 활주로 건설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그 염원을 결집하고자 지난 14일부터 청주공항 주 이용권역인 충청권 4개 시·도(충북·충남·대전·세종)를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서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종이 서명부) 방식을 병행한다. 오는 6월 말까지 100만 명을 목표로 진행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3만8천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서명 결과를 취합해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공항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충청권 항공 편익 증진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