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갤러리 소구무지(SOGUMUJI,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1462)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박태서 작가의 개인전 'RE-BONE(리-본)'을 개최한다. 개막일인 9일 오후 3시 작가와의 대화도 준비돼 있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소구무지의 신진 작가 발굴 프로그램인 'WABA PROJECT(와바 프로젝트, When Attitudes Become Art)'의 두 번째 전시다. WABA PROJECT는 소구무지 갤러리가 신진작가에게 전시기회를 열어주고 작품을 통해 다양한 동시대의 담론을 만들어내고자 마련한 전시로, 지난 2023년 11월 처음 진행됐다. 이번 전시 제목 'RE-BONE'은 무너지고 뒤틀린, 변형된 뼈라는 의미에서 출발한한다. 진실되고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공정한 잣대'로서 새로운 뼈를 탄생시켜야 한다는 의미로, 재탄생을 뜻하는 영단어 'Reborn'을 상기시키면서 중의적인 의미를 담는다. 박 작가는 예술가의 눈으로 동시대를 바라보고 예술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기능이 상실된, 제자리에 있지 못한 신체기관 또는 구조를 보여주며 예술을 논한다. 그는 예술가로서 제 기능을 못하는, 잣대로 쓰
[충북일보] 음성청소년센터는 이달 9일 오후 1시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제11회 2024 음성군 청소년 동아리발표회 음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학교와 청소년 유관기관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직접 꾸미고 진행한다. 지난 7월 개관한 어울림센터는 청소년들이 직접 꾸민 체험활동 부스에서 앙상블, 밴드,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애는 전국을 뜨겁게 달군 창작매직컬 '명화배달부'의 주인공 팀ICUVE(아이큐브)가 함께한다.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자유롭게 발산하고 교류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설 공간을 운영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5일 오후 1시30분부터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14회 느티울 학생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학생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지역 6개교(목도초, 문광초, 소수초, 칠성초, 오성중, 괴산중) 학생 210명이 지난 1년간 연습한 곡을 학교마다 2곡씩 총 12곡을 연주한다, 이들은 연습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 단원들을 향한 응원의 메세지와 함께 하모니를 이뤄가는 과정을 시청한다. 발표가 끝나면 친구들의 연주를 감상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하는 자세를 보여주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지역 학생과 지역예술교육협의체 위원, 교직원, 학부모 등 400여명도 참석해 학생 단원들의 꿈과 열정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손희순 교육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강화해 지역 학생들이 문화적 감수성과 공감능력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성중학교가 6일 오후 1시 지역 주민과 초·중학생 및 학부모를 초청해 예술적 감수성 함양과 공동체 소통을 위한 제2회 '음(音) 미(美)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단성중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미술작품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가 어우러져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특별하고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청주필하모닉 데어클랑 오케스트라의 25인조 연주로 다채로운 클래식 곡들이 연주된다.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라장조 K.136',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중 2악장 라르게토', 그리고 바리톤 양진원과 단양 실버합창단의 특별 무대 등 감동적인 공연들이 준비돼 있으며 김성식 지휘자와 전문 해설자의 설명을 통해 청중들이 음악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모네, 고흐, 뭉크, 샤갈, 르노와르 등 유명 화가들의 명화를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어 학생들이 예술적 경험을 폭넓게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단천초, 대강초, 영춘중 등 인근 학교 학생들이 예술적 경험을 나누고 함께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 후에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바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아동복지관이 운영 중인 'KID 옴니버스' 제천시 어린이극단이 지난 2일 제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그동안의 연극 수업 및 연습의 결실을 담은 감정 연극 '냄비의 외출'을 공연했다. 이 작품은 아나톨의 작은 냄비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것으로 1막 7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족의 어려움과 소통 과정을 다루며 마지막에는 아이의 탄생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 따뜻한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연출을 맡은 김문숙 강사는 "삶의 장애물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냄비의 외출'은 아이들의 마음을 모아 탄생한 작품"이라며 "아이들이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연은 참여한 아동과 가족들 모두 큰 호응을 보이며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석진 관장은 "아이들이 이렇게 자신감 있게 무대에 서서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감동받았다"며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좋은 기회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ID 옴니버스' 제천시 어린이극단은 2024년 충북문화재단의 충북형 생애주기 문화예술지원사업의 하나로
[충북일보] 대한민국 공연전문가 선정 연말클래식 추천공연 1위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12월 8일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프랑스 파리의 정통 보이소프라노 아카펠라 합창단으로 11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오후 2시와 6시, 2회 공연을 이끌어간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5일부터 17일까지 당산 생각의 벙커(청주시 상당구 용담로31번길 55)에서 '문화다양성, 어디에도 있는 너와 나'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다양한 삶의 가치와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4 충북 문화다양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중 하나인 '문화다양성, 어디에도 있는 너와 나' 기획전시는 '타인의 삶 속에서 만나보는 익숙한 모습의 나'를 주제로, 영상과 인터뷰, 사진 등을 통해 타인과 자신에게서 찾아볼수 있는 삶의 유사한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세부 주제로는 지역 거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한 타인의 삶, 노인·장애인·이주민들의 문화 향유 이야기, 근현대사 속 도민의 삶의 기록, 새로운 거주지 또는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 총 4가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충북영상자서전 사업으로 축적된 도민의 삶의 기록 또한 전시에 활용된다. 문화다양성 전시가 펼쳐질 당산 벙커 내에서는 문화의 바다 조성 활성화 사업 일환, '오래된 미로(迷路)' 전시도 함께 진행 중이다. 전시 관계자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한 당산벙커에서 충북도의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충북일보] 청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예 미술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립미술관(관장 박원규) 분관인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청주시 상당구 용암로55)는 오는 13일까지 '18기 입주작가 릴레이 프로젝트 개인전 5회차'를 진행한다. 미술창작스튜디오는 입주작가 창작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 릴레이 프로젝트 개인전을 7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회차당 2명의 작가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개인전을 펼친다. 이번에는 유수진, 임민수 작가가 각자 구축해온 창작 세계를 선보인다. 유수진 작가는 스튜디오 1층에서 '떠나는 길, 무거운 가방 속에' 전을 개최한다. 유 작가는 고려인 마을의 독특한 정체성을 조명하고 외국인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그들의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전시는 수집된 도시풍경들의 픽셀을 활용해 이미지화한 설치, 조각, 영상 등의 작품 5점으로 구성됐다. 임민수 작가는 2층에서 '관수(觀水)-아' 전시를 진행한다.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물이라는 은유의 세계 속에 찌를 던져 넣었다. 작가는 인간들이 낚고자 하는 것은 무엇
[충북일보] 충북건설단체연합회는 지난 2일 충북도청 동관 옥상에서 충북건단련 소속 단체 회원과 도민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늘정원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일상에 지친 도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테너 명석한, 소프라노 조은미, 심은빈, 피아노 김이래, 콘트라베이스 양윤희, 드럼 경원진, 색소폰 황도현 등은 이번 공연에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 등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명곡들을 재즈풍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유정선 충북건단련 회장은 "야외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계절에 열리는 공연을 통해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증평군이 주민들을 위해 예술단체 단아트컴퍼니의 창작무용 작품 '동행 part2'를 선보인다. 군은 2일 오후 5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예술단체 단아트컴퍼니의 창작무용 작품 '동행 part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자원사업의 일환으로 보은군 상주단체로 활동 중인'단아트컴퍼니'에서 주관하며, 증평군 상주단체인 '오케스트라 상상'과 협력해 교류 공연 형태로 진행된다. 순수 무용 기반의 창작작품을 제작하는 단아트컴퍼니는 수도권의 안무 경연에서 15개의 수상 실적을 올릴 정도로 역량이 입증된 예술단체다. 이번 증평 공연에서는 36회 한국무용제전대극장경연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상냥한 호소'와 보은 출신 오장환 시인의 작품을 소재로 시와 음악, 무용을 녹여낸 '고향 앞에서' 등을 선보인다. 작품 '상냥한 호소'는 어린이 5명이 함께 출연해 인생의 변화에 대한 작품의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어린이 관람객과 공감을 높인다. 김민우 단아트컴퍼니 예술감독은 "예술 중 특히 무용은 일반 관객들에게 어렵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무용 기반의 댄스 챌린지 등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무용 공연을 관
[충북일보] 단양군에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 연극이 공연된다. 11월 2일과 3일, 각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온달관광지 특설무대에서 만종리대학로극장이 공연하는 '아단성' 연극이 펼쳐진다. 2024 충청북도 구석구석 문화배달 '충북 웰니스 문화 피크닉'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연극은 오미영 작가가 각본을 쓰고 허성수 감독이 연출했다. 이번 아단성 연극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렸던 '바보온달' 연극 공연에 이어 온달관광지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단성 연극은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온달관광지를 찾아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소방악대는 지난 29일 청남대 어울림마당에서 재능기부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청남대관리사업소의 가을 축제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그룹 Loveholics의 'Butterfly'를 시작으로 청남대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1991년 창단된 충북소방악대는 33년 동안 도내 각종 행사에 활발히 참여하며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음악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 전도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충북소방악대 관계자는 "소방관으로서 도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마음의 치유에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충북소방악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