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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신예 미술가 작품세계 오롯이… 미술창작스튜디오 릴레이 개인전

  • 웹출고시간2024.11.04 11:20:04
  • 최종수정2024.11.04 11:20:04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8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5회차 유수진 작가 ‘떠나는 길, 무거운 가방 속에’ 포스터.

ⓒ 청주시립미술관
[충북일보] 청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예 미술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립미술관(관장 박원규) 분관인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청주시 상당구 용암로55)는 오는 13일까지 '18기 입주작가 릴레이 프로젝트 개인전 5회차'를 진행한다.

미술창작스튜디오는 입주작가 창작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 릴레이 프로젝트 개인전을 7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회차당 2명의 작가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개인전을 펼친다.

이번에는 유수진, 임민수 작가가 각자 구축해온 창작 세계를 선보인다.

유수진 작가는 스튜디오 1층에서 '떠나는 길, 무거운 가방 속에' 전을 개최한다.

유 작가는 고려인 마을의 독특한 정체성을 조명하고 외국인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그들의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전시는 수집된 도시풍경들의 픽셀을 활용해 이미지화한 설치, 조각, 영상 등의 작품 5점으로 구성됐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8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5회차 임민수 작가 ‘관수(觀水)-아’ 포스터.

ⓒ 청주시립미술관
임민수 작가는 2층에서 '관수(觀水)-아' 전시를 진행한다.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물이라는 은유의 세계 속에 찌를 던져 넣었다.

작가는 인간들이 낚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며 저마다 낚고자 하는 욕망의 대상에 의해 어떻게 유혹되고 변질되어 가는가를 스스로 성찰한 결과를 담았다.

사람들은 무엇을 낚고자 몸부림치는지, 그 기저에 있는 심리는 무엇인지를 고민한 작가의 생각을 총 8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6일 수요일 오후 4시에 열린다. 행사에서는 작가가 직접 소개하는 작품 해설을 들으며 전시를 감상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는 작가의 개별 작업실 내부로 들어가 탐방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 관장은 "청주에서 오랜기간 활동해 온 작가들의 삶에 대한 깊은 사유와 연륜이 돋보이는 전시와 여러 지역에 숨겨진 인생을 수집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던 작가가 청주에서 맞이한 이야기들로 구성한 전시를 함께 시민들에게 선보인다"며 "이번 전시기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를 찾아 예술에 대한 경계를 허물고 함께 감상하며 소통해보는 경험을 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가 열리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휴관일인 월요일과 국경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난 2007년 개관 이래 국내외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18번째 기수의 입주작가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40명이 넘는 국내외 시각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18기 입주작가들이 입주기간 동안 창작한 성과를 보여주는 릴레이 개인전은 앞으로 △6회차 서연진·민예은 작가(11월 21일~12월 4일) △7회차 강재영·구윤지 작가(12월 12일~25일)의 전시가 남아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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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