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천950가구에 총 10억6천700만 원의 한시적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사업은 경제적 위기에 빠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지역상품권을 지급해 생활안정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달부터 7월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국비 100% 지원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3월말 기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하나 이상의 수급자격을 보유한 사람이다. 올해 2월에 수급자격이 일시 중지된 자 또는 3월말 이전에 신청해 4월 이후 수급자로 책정된 자(생계 주거 교육급여·차상위장애인 보장)도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금은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생계·의료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1인 가구 52만 원, 2인 가구 88만 원, 3인 가구 114만 원, 4인 가구 140만 원이다. 또한 기초생활보장 주거·교육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경우에는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에 68만 원, 3인 가구에 88만 원, 4인 가구에 108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읍·면행정복지센터의 안내를 받아 지정 일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간단한 신청절
[충북일보] 옥천군은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소비여력을 높이기 위해 2차에 걸쳐 옥천사랑상품권 15여 억원을 지급한다. 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3월말 기준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시설수급자로 선정된 가구다. 대상 가구는 4개월분의 상품권을 일시에 받게 되며, 수급유형과 가구원 수에 따라 금액이 차등 지급된다. 생계·의료수급자 1인 52만 원, 4인 140만 원 차상위 및 주거·교육수급자 1인 40만 원, 4인 108만 원의 상품권을 지급받는다. 지원방법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안내를 받고 해당 일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간단한 신청절차를 거친 뒤 지급받을 수 있다. 20일부터 4월말까지 기초수급자(1천377가구)에게 8억여 원이 지급되며, 5월중 차상위 계층 및 시설수급자(약1천545가구)에게 7억여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옥천사랑상품권이 지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구에 도움이 되고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한시생활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지역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2천268세대며 영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기초주거, 기초교육, 차상위계층 수급자는 이달 22일(수)부터 지급되며, 기초생계, 기초의료급여 수급자는 상품권이 확보되는 5월 20일 이후 지급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급대상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안내문을 받은 후 본인이 주소지 읍·면사무소의 지급 일정에 따라 배부 받으면 된다. 위임수령의 경우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기재된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으로 제한된다. 지원 금액은 4~7월까지 총 4개월분으로, 기초생계·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1인 가구 52만 원, 2인 가구 88만 원, 3인 가구 114만 원, 4인 가구 140만 원이다. 기초주거, 기초교육, 차상위계층 수급자는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8만 원, 3인 가구 88만 원, 4인 가구 108만 원이 지급된다. 박세복 군수는 "재난상황으로 침체된 경제활성화를 위해 즉시 사용가능한 영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충북일보] 보은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정된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긴급복지 지원 대상을 7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긴급복지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여파로 소득을 상실한 무급휴직자와 소득이 급감한 자영업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또는 프리랜서 등이다. 자영업자는 1년 이상 영업을 지속하고 있거나 연매출이 4천800만 원 이하인 사업자 중 매출이 올해 1월에 비해 25%이상 줄어든 경우 지원대상이다. 건설기계운전원, 대리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올해 1월에 비해 신청일 전월의 소득이 25% 이상 감소했어야 하며, 무급 휴직자는 휴직기간이 1개월 이상이고 휴직 전 월 60시간 이상 일을 했어야 한다. 선정기준도 완화됐다. 재산은 1억3천600만 원이하, 금융재산은 기본 500만 원 이하에 생활준비금 공제비율을 높여 적용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긴급 생계비로 2인기준 77만4천 원, 4인기준 123만 원을 3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다른 법률에 의해 동일한 내용의 구호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며 "이번 한시적 긴급복지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도움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지역 사회복지종사자 10명 중 2명은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사회복지시설·기관의 대처가 체계적이지 못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는 지난 4월부터 18일까지 도내 사회복지종사자 210명을 대상으로 14일간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충북사회복지종사자의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인식조사 결과 사회복지시설·기관의 대처에 대해서는 '현재 체계적임'이 56.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체계적이지 못함'이 22.4%, '매우 체계적임'이 17.6%, '잘 모르겠음'이 3.5%로 집계됐다. 환자 발생 시 보건당국의 강제 조사에 대해서는 강제조사 찬성이 94.8%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대 의견은 3.8%에 불과했다. 이동 경로 등 확진자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현재도 적절' 53.3%, '더 공개해야 함' 43.8%, '지금도 많음' 2.9% 순이었다. 시설 휴관·방학 연기 등과 같은 조치 시 사회복지종사자가 체감하는 서비스 이용 대상자의 어려움에 대해 가장 큰 문제는 '서비스 중단(49.5%)'이었다. 이어 '대상자의 건강관리' 21.4%, '대상자를 위한 재가 서비스 지원 인력' 16.2%, '대상자의 재가 정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는 노인들의 코로나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심리안정지원서비스 전화 상담을 시행한다. 전화 상담은 경로당 휴관으로 활동이 중단된 행복나누미 27명이 각자 맡은 경로당 노인들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행복나누미는 외출이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정보제공, 애로사항 청취, 개인 예방수칙 안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노인들의 코로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9988행복나누미사업은 경로당 여가증진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432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나누미들이 주 1회 1시간씩 경로당을 방문해 웃음치료, 요가, 건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코로나19로 생계 곤란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확대 실시한다. 긴급복지지원제도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 곤란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가구를 신속히 지원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생계·의료·주거지원을 비롯해 동절기 연료비 지원 등 9종이 지원되며, 위기상황이 복합으로 나타난 경우 주급여 종류별 복합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개선안은 오는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재산 및 금융재산기준 완화, 위기사유 확대, 동일한 사유로 인한 지원 횟수 제한 폐지 등으로 이뤄진다. 지원기준 중 재산기준의 경우 기존 1억1천800만 원에서 1억6천000만 원으로 기준이 상향됐다. 금융재산은 금융재산 산정 시 가구원의 생활준비금 공제 비율을 65%에서 100%로 확대해 가구별 61만 원에서 258만 원의 금융재산 기준 완화 효과가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긴급지원제도는 선지원 후조사 원칙으로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곤란한 시민을 신속하게 지원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제도"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생계 곤란 위기에 처한 가구들이 도움을…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중앙탑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향기누리봉사팀은 코로나19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20일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생필품 꾸러미 100개를 만들고, 향기누리에서는 삼계탕을 준비해 홀몸노인 및 저소득가구에 전달했다. 위문에는 대경농산 유은수 대표, 대웅전자 한승우 대표, 흥진환경 임홍락 대표, 세웅조경 오은환 대표가 각 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으며, 이상기 협의체위원장이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생필품 꾸러미에는 과일, 김, 라면, 계란, 떡, 간식, 야채 등과 간편 조리식품을 함께 포장돼 보양식 삼계탕과 함께 100가구에 전달됐다. 이날 위문은 코로나 여파로 경로당이 문을 닫아 집안에만 있어야 하는 노인들 취약계층의 무력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대표적인 두 봉사단체가 나눔을 실시하게 됐다. 이상기 위원장은 "이번 위문이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에 대한 보호기능을 확대하고 부양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환자 돌봄 재활지원 사업 신청을 연중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치매환자 돌봄 재활지원을 신청하면 요양보호사가 월 36시간 이내(1일 3시간·월 12일)로 각 가정을 방문해 치매환자의 자립적인 일상생활 지원뿐만 아니라 신체기능 회복 등을 돕는다. 지원대상은 의료기관에서 치매진단을 받고 보은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50세 이상 치매환자로 노인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 판정자와 등급신청대기자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방문요양과 단기보호 서비스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환자의 소득기준에 따라 1일 방문서비스 이용단가 4만7천210원 중 최대 4만6천380원이 지원된다. 치매환자의 건강기준과 소득기준에 따라 서비스제공 기간과 지원액이 다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유사한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경우는 치매환자 돌봄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43-540-5644)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있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를 이용하면 다양한 치매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보은…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옥천읍행정복지센터는 10일 생활위기의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했다. 옥천읍에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으로 외부 출입이 어렵고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사례관리 가구 14세대에 생필품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생필품은 간장, 고추장, 햄, 라면, 간편 조리식 등으로 28종으로 최근 외출이 힘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사례관리 가구는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선정한 노인, 장애인등 취약계층이다. 김성종 옥천읍장은"이번 생필품 지원이 옥천읍의 코로나 19의 여파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읍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긴급지원 등 복지제도 지원신청을 안내하고 복지사각지대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70세 이상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제도를 시행에 따른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들은 옥천군 면허 업체 농어촌버스의 경우 이용 횟수에 상관없이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1월 말 기준 전체인구 5만987명중 옥천군 70세 이상 대상자는 1만455명이며, 3월 6일 기준으로 6천413명이 카드를 발급 받았다. 군은 2019년 12월 '옥천군 70세 이상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시행을 준비해 왔다. 옥천군은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계속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3월 1일자로 사업이 시행됐으나 코로나19 사태로 현재 버스 이용객은 평소 대비 절반 이하로 하락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버스승강장 방역 실시, 옥천버스운송(주)에 소독약과 마스크를 제공하고 마을별 70세 이상 노인에게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대중교통 안전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 지난 6일 일제방역의 날을 맞아 옥천읍 버스정류장 방역 실시 후 이용객들의 카드 이용현황을 파악하고 이용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 백운면행정복지센터가 지난 6일 시 종합자원봉사센와 함께 관내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대상 가구는 고령의 거주자가 평소 청소가 힘들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해당지역 반장의 제보로 선정됐다. 이날 센터의 박선민 국장을 비롯한 8명의 봉사자들은 코로나 19로 봉사활동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해당 가구를 찾아 청소와 분리수거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코로나 19의 감염 위협으로부터 취약한 환경에 놓여있는 가구의 안전을 위해 집안 곳곳에 꼼꼼한 방역 소독을 지원했다. 박 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취약했던 주거환경이 개선돼 어르신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어르신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백운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선뜻 나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진천군 케어안심주택' 2호 입주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케어안심주택 2호 입주자는 장애가 있는 홀몸 노인으로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함께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거동불편으로 독립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주거환경은 위생상태가 매우 불량하고 주택 구조가 원활한 생활을 유지하기에 어려워 요양병원 입소를 고려하던 중 진천읍 사례관리사의 발굴을 통해 대상자로 선정됐다. '케어안심주택'은 군유재산 유휴 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돌아갈 집이 없고 돌봐줄 사람이 없어 요양병원 등에서 장기 입원 중인 사회적 입원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고령자 주택 모델이다. 군에서 추진하는 안심주택 사업은 주거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융화돼 정상적인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주거안정(케어안심주택 지원, 맞춤형 집수리 등) △생활-돌봄(IoT 스마트 돌봄시스템, 비상벨 설치, 영양도시락 지원, 가사지원 등) △보건-의료(방문간호, 치매검사, 건강검진, 복약지도 등) △문화-여가(건강증진프로그램, 공동텃밭, 일상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불편 해소 도우미를 운영한다. 괴산군은 4일 군수 집무실에서 주민 생활 불편 해소 도우미 역할을 맡을 '우리동네 출동반장'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출동반장'은 지역 내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소하지만 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수도, 전기, 보일러 등의 문제 발생 시 즉각 출동해 해결해 준다. 이날 위촉된 6명의 '우리동네 출동반장'은 주택 설비, 보일러, 전기 등과 관련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지역 주민이다. 이들은 이웃과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재능 기부활동에 나선다. '우리동네 출동반장' 서비스가 필요한 곳은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우리동네 출동반장'은 군내 어려운 이웃들이 겪고 있는 생활불편 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더 가까운 생활밀착형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 안정을 돕고자 위해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연중 추진한다. 이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주 소득자가 사망, 가출, 실직, 폐업, 행방불명 등으로 소득을 상실하거나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해 의료비 마련이 어려워 생활이 곤란한 세대에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정에는 희망을 나누는 '등불'과도 같은 유용한 제도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5%(1인 131만7천 원, 4인 365만1천 원)이하, 재산은 농어촌(영동군) 1억100만 원 이하, 금융재산은 500만 원 이하 기준에 모두 적합해야 한다. 다만, 기준초과자라 하더라도 위기상황에 대한 종합적 판단에 따라 지원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긴급지원심의위원회의 지원의 적정성심사 거쳐 유연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제도를 잘 몰라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전광판, 소식지, 마을방송, 전단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주위에서 위기상황에 처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경우 영동군 희망복지지원팀(043-740-3581~4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 사업은 주민의 복지 욕구 충족과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서비스 간 연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추진단에서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난해 행안부 주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공모사업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뤘다. 진천군을 비롯한 공모에 선정된 전국 52개 자치단체는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 관점에서 공공서비스를 확충하고 보완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5천만 원으로 지역주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구축 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동네공동체에서 만나는 케어-팜(care-farm)'이라는 사업명으로 치유농업이라는 테마를 활용한 마을 단위 케어-팜을 조성해 지역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주민들의 기본생활이 보장되는 복지 옥천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더 완화하고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는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가 있으며 가구 소득인정액이 급여별 선정기준 이하여야 한다. 이 중 생계·의료급여에는 소득 인정액 이외에도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해야 수급자로 선정된다. 부양의무자란 급여를 받는 수급자의 1촌 직계혈족(부모, 자녀)과 1촌 직계혈족의 배우자(며느리, 사위 등)로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되기 위한 기준인 소득, 재산 수준도 함께 고려돼야 하기 때문에 수급자로 선정되기에 제한이 따른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는 생계급여 수급자 가구에 중증장애인이 있는 경우,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이 제외된다. 다만, 부양의무자의 소득이 연1억원 초과이고 재산이 9억원 초과인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이 적용된다. 또한, 부양비 부과율도 아들, 미혼 딸 30%, 결혼한 딸 15%를 동일하게 10%로 완화됐다.(단, 의료급여는 종전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더불어 부양의무자 가구원수 산정시 자녀연령을 30세에서 34세 이하까지로 상향조정해 기준을 완화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 괴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괴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읍내 소외계층 가운데 1인 중장년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욕구사항을 파악, 맞춤형 지원 대책을 강구한다. 괴산읍 1인 중장년가구는 기초생활수급가구 173곳, 차상위계층가구 52곳 등 모두 225곳이다. 괴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1인 중장년가구를 직접 찾아가 심층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수조사를 통해 단전·단수·건강보험료 미납자 등을 대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취약계층을 발굴한다. 이어 취약가구와 수시 조사체계를 유지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협의체는 지난해 사회복지 수요자 전수조사를 통해 348세대의 소외가구를 발굴, 꾸준히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웅희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올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1인 중장년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이웃 없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괴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2020년 기초연금법 개정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하여 기초연금을 인상하고 지원대상도 크게 확대했다. 2020년 기초연금 지원대상자는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기준 148만 원, 부부가구 기준 236만8천 원 이하인 대상자다. 기초연금 인상 대상자는 소득하위 40%에 해당하는 어르신들이다. 소득하위 40%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38만 원, 부부가구 60만천 원이다. 소득하위 40%를 초과하는 어르신들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기초연금이 월 최대 25만4천760 원으로 오른다. 올해 기초연금 신규 대상자는 만 65세에 도달한 1955년생으로,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초연금 인상으로 많은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많은 노인복지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복지재단이 청주지역 복지시설·기관장을 대상으로 '릴레이 복지방담'을 한다. 재단은 20일 '청주시 노인복지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지역 노인복지관장들과 첫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방담에는 김준환 충북도노인복지관장, 길혜정 청주내덕노인복지관장, 박현주 청주가경노인복지관장, 백수현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장, 오봉욱 청주서원노인복지관장, 이해상 청주상당노인복지관장이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재단은 현장의 소리를 수렴하고 재단 사업과 관련한 자문을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오는 3월 5일 종합사회복지관에 이어 시니어클럽, 장애인·아동복지 관련 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방담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남미옥 재단 상임이사는 "당초 청주지역 사회복지시설·기관장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를 기획했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방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다"며 "재단 사업에 대한 고견을 듣고, 복지현장의 욕구를 파악해 발전적인 복지정책을 마련하는 계기를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에 대한 보호기능을 확대하고 부양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치매환자 돌봄 재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치매환자 돌봄재활 지원사업은 주간보호 이용, 방문요양서비스 등 각 가정에 요양보호사가 방문해 치매환자들의 자립적인 일상생활지원 뿐만 아니라 기능회복훈련 및 잔존능력 유지를 위한 인지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월2회 이상 방문, 전화, 내소 등 치매환자 돌봄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만족여부 및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독거노인세대와, 치매환자로 인해 돌봄에 대한 부담을 갖고 생활하는 가족들의 걱정을 덜어 줘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대상은 소득기준과 건강기준에 따라 노인장기요양등급 인지지원등급 및 등급신청대기자 중 50세 이상 치매환자로, 의료기관에서 치매진단을 받고, 영동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 있어야한다. 주 지원내용은 주간보호, 방문요양 및 단기보호 서비스의 비용 지원 등이며, 건강기준에 따라 지원일수 내용이 각각 산정되기 때문에 치매안심센터로 직접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 이용 보호자는 "직장생활로 멀리 떨어져 생활하고 있어 홀로 계시는 치매환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관 카카오톡 채널'을 확대 운영한다. 지역 주민과 함께 경제·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복지 위기가구를 찾고 지원해 주기 위해서다. '카카오톡 채널'은 최신화된 복지서비스,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 등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이에 더해 복지위기가구가 휴대폰을 통해 상담을 요청하면 복지관 직원 4명이 기초상담 후 가정방문,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에 '채팅하기' 기능을 추가했다. 채팅을 원하는 사람은 해당 채널에서 기존 카카오톡을 이용하듯 민원 사항, 위기가구 발굴, 복지서비스 안내 등의 문의 내용을 적으면 빠른 시간 안에 관련 답변·처리 내용을 받아볼 수 있다. 채팅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카카오톡에서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광훈 관장은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카카오톡 채널이 복지위기가구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발굴·지원 수단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이웃을 돌아보는 활동에 함께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취약계층의 복지 확대 지원을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군서면 행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방문상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복지서비스는 위생적인 주거환경제공, 식생활 개선, 우울증·치매 예방을 위한 정서지원 등 일상생활 유지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 1월 관내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비주택 거주가구에 대해 일제 방문조사를 실시해 면 소재지에 3가구를 파악했다. 이번 방문조사를 통해 대상자들의 거주실태를 확인하고 주건환경개선 및 일상생활유지를 위한 집중사례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규태 군서면장은 "지속적인 복지서비스 확대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걸 알고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 매주 2회 이상 취약계층을 방문하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군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맞춤형복지팀은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찾아가는 방문상담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대상자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우리 이웃 희망 찾아주기' 사업 계획을 수립해 실행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복지위기 가정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위기상황에서 신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군은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을 민간 협업을 통해 중점 발굴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생활밀착업종 종사자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민간 네트워크를 확대 구성하기로 했다. 군은 사업 운영을 위해 군 주민지원과를 중심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51명을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반으로 꾸려 집중 발굴에 나선다. 이들은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39명, 집배원, 아파트 관리원 등 주민밀착 직종으로 구성됐다. 군은 행복e음 전산시스템을 통해 지원하는 2만6천268명의 복지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수시 조사할 계획이다. 전산시스템을 통해 발견되지 않는 위기가구에 대해선 별도의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먼저, 군은 오는 4월까지 폐지수거 노인·장애인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폐지수거 노인·장애인들의 월평균 소득은 월 12만 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은 문화격차를 완화하고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발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여행·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이용가능한 카드로, 1인당 지원금액은 9만 원이다. 지원대상은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며, 선착순으로 1천명을 모집한다. 주소지 상관없이 인근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 등)를 찾아 신청할 수 있으며, 만 14세 이상의 경우는 누리집 홈페이지(www.mnuri.kr)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통합문화이용권을 발급한 사람은 카드를 챙겨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재충전 할 수 있으며, 14세 이상 이용자는 누리집 홈페이지, 전화(1544-3412)로 재충전해서 사용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