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 기초생활 인프라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 자료에 따르면 청주지역의 국·공립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민간어린이집, 공공도서관, 의원, 약국, 생활체육시설, 도시공원, 소매점, 공영주차장 등이 접근성 등으로 분석한 국가적 최저기준을 밑돌고 있…
[충북일보] 청주시청 소속 한 공무원이 인사 불이익과 상사의 갑질을 이유로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시에 따르면 시 소속 7급 직원인 A씨는 지난 9일 이 시장을 상대로 정신적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청구 금액은 '100원'. A씨는 소장을 통해 "이 시장이 취임한 후…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해마다 학교 폭력이 늘어나는 것에 비해 학교전담경찰관(SPO)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 폭력·청소년 선도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경찰관으로 지난 2012년에 도입됐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기준 도내 학교전담경찰관은 3…
[충북일보] 충북글로벌게임센터의 2023년 1호 구글 피처드가 탄생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15일 입주기업 엠피게임즈의 신작 '루벤의 대모험'이 구글 피처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글 피처드 선정된 게임들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선정 금주의 신규 추…
[충북일보] 올해 11살이 된 쌍둥이 아빠 김학성 대표는 여전히 이유식을 만든다. 아이들이 태어난 2013년부터 이유식을 만들기 시작해 꼬박 11년 째다. 회사와 연구원, 은행 등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던 학성 씨가 이유식을 만들게 된 것은 순전히 아이들을 위해서였다. 쌍둥이 육아로 힘겨운 아내를 대…
[충북일보] 충북 도내 시·군 보건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의 무더기 전역에 따른 농촌 의료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시·군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 225명(의과 105명, 치과 40명, 한의과 80명) 가운데 절반을 넘는 126명(의과 69명, 치과 21명, 한의과 36명)이…
[충북일보] 충북 출향인들이 국회에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중부내륙발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충북도민회중앙회 김정구 회장을 비롯한 회원 600여 명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중부내륙발전법을 조속히 제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일보] 단재 신채호 선생 추모식에서 대통령의 화환을 훼손한 남성이 "이번 추모식 사건 원인 제공은 현 정부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정지성 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상임이사는 13일 청주상당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의 정의와 양심에 친일 매국적 굴욕외교 방안을 용납할 수…
[충북일보]청주시청 옛 본관동 철거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을 규탄하며 지난 7일부터 옛 본관동 철거 공사 현장에서 점거농성을 벌여온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농성을 중단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10일 청주시 임시청사 앞에서 기…
[충북일보] 충북 의료비후불제 시범사업 신청자가 두 달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에 거주하는 A씨가 지난 9일 의료비후불제를 신청, 100번째 수혜자가 됐다. A씨는 오는 30일 청주의료원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다.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지출 부담으로 제…
[충북일보] 충북지역도 더이상 마약 안전지대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년간 도내에서 검거된 마약 사범은 총 1천164명으로 이 중 151명이 구속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337명 △2021년 360명 △2022년 467명으로 해마다 검거 건수는 점점 늘어…
[충북일보]단양군이 충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 선두 주자로 나섰다. 군은 9일 단양군청에서 충북도와 사업시행자인 동부건설㈜ 컨소시엄과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업 시행에 따른 행정 협의 △국·공유지 활용과 관광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사업인 '오송 바이오밸리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포함된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오는 2025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상반기 중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으면 하반기부터 토지·지장물 조사 등 보상을…
[충북일보] 속보=충북도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시범운영 지역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2025년 전 지역에 도입될 라이즈 시범 운영 지역에 충북을 비롯해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전남, 전북 등 7개 지역을 선별했다고 8일 밝혔다. 당초 5개 지역을 선정하려 했으나 2개 지역이…
[충북일보] 도로명 주소를 적을 듯한 파랗고 작은 사각판에 명료하게 적힌 '칠각'이라는 글자 뿐이다. 하얀 셔터 위에 직접 적은 커다란 글자는 칠각을 오묘한 형태로 변형해 느낌을 살렸다. 청주 운천동 토박이로 자란 김서영 대표는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는 성향이다. 주변과 어울리기를 즐기던 시절, 동네…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