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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화환 훼손한 남성, "굴욕외교 용납 못해서"

  • 웹출고시간2023.03.13 18:03:15
  • 최종수정2023.03.13 18:03:15

지난 7일 진행된 단재 신채호 선생 추모식에서 사회자가 인사를 하고 있다. 사회자 뒤에는 윤석열 대통령 화환이 설치돼있다.

ⓒ 독자제공
[충북일보] 단재 신채호 선생 추모식에서 대통령의 화환을 훼손한 남성이 "이번 추모식 사건 원인 제공은 현 정부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정지성 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상임이사는 13일 청주상당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의 정의와 양심에 친일 매국적 굴욕외교 방안을 용납할 수 없었다"며 화환을 훼손한 이유를 밝혔다.

단재 신채호 선생 추모식에 설치된 윤석열 대통령 화환이 훼손돼있다.

ⓒ 독자제공
그러면서 "현 정부는 지난 1월 '일제 강제동원에 관한 친일적 굴욕적 방안'을 토론회에서 내놓았다"며 "친일적 굴욕외교로 단재 선생의 순국 의미를 모욕하는 그 이름을 볼 수 없어 이름표의 줄을 잘라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일제의 강권탄압에 옥사한 단재 선생 영전에 친일적 굴욕외교는 용납할 수 없다"며 "대역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하지 않는 만큼 합법투쟁을 통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정씨는 지난 7일 신채호 선생 87주기 추모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추모 화환을 흉기로 훼손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정 씨를 고발한 국가보훈처는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고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접수된 고발장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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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