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역사와 보건의료행정타운 사이에 위치한 주택 지구는 이미 하늘로 곧게 뻗은 아파트들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단독주택지도 각양각색의 원룸 등이 오순도순 자리를 잡고 있다.현재도 단독주택지 이곳저곳에서 원룸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활기가 넘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첨단의료복합단지로 확정…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한 축을 담당하며 6대 국책기관을 아우르는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은 부지면적 40만 256㎡, 건축연면적 13만 6천654㎡ 규모에 19개 동의 건물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현재 공정률은 86%에 육박하며 오는 11월 3일로 예정된 준공을 위해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
글싣는 순서1. 오송역 오는 11월 개통 '이상 무'2. 식약청 등 6대 국책기관 건설 마무리3. 속속 들어선 아파트 숲 입주 준비 한창 시원스럽게 뚫린 도로를 타고 오송으로 향하자 멀리서부터 웅장한 오송역사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이곳은 지난 2004년 1월 대전에서 출범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당…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면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세종시 유치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이른바 '플러스 알파'의 논쟁대상이 되고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단군이래 최대의 과학 프로젝트로 꼽히고 있다.충청권은 세종시 논란이전부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충청권 공약사업인 만…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이 경기회복게에 접어들면서 실적경신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전 업종의 가동률이 단지 조성 이래 처음으로 90%를 넘어서고 일부 업종은 100%를 달성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산업단지공…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청원군의 정치1번지로 확고하게 자리 잡은 오창의 과제들이 선거를 기점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특히 단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터미널 건립과 청주 간 연결도로 조기개통, 부도로 흉물로 변한 스포츠센터 문제 등이 해결돼야 한다는 것이 입주민들의 공통된…
오창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사업이 1단계 사업 종료 5년여 만에 다시 국비를 지원받는 2단계 사업을 통한 촉진지구 활성화에 나서기로 해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1단계 사업이 종료된 오창과학산업단지를 포함한 전국 25개 촉진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5년 이후 5…
오송으로 이전하는 국책기관 덕에 충북지역 대학생들의 취업문이 활짝 열렸다.충북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질병관리본부가 공동으로 지역 우수인재 200여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18일 오후 2시부터 충북대 개신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충청권 57개 대학(원) 보건의료분야 졸…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공장을 가동 중인 바이오랜드가 미국 루이즈빌 의대와 대사증후군 질환 치료제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해 눈길.바이오랜드는 '당뇨, 비만, 및 심혈관질환에 관한 천연물신약 개발'을 연구과제로 2년간 4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할 계획. 바이오랜드는 천연…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홍한표)이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처음으로 입주했다.보건환경연구원은 13일부터 본격적인 이사에 들어가 15일까지 입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각종 첨단장비가 많아 일반 이삿짐 운반차량이 아닌 무진동차량을 동원했고, 파손을 우려해 개별보험에도 가입하는 등 각별한 신경…
충북 오송에 들어서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예산이 당초보다 3조원 증액된 8조6천억여원이 투입될 전망이다.또 중부신도시(진천ㆍ음성 혁신도시)는 오는 2012년 완공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내륙첨단산업벨트 역시 조기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시종(충주, 민주당ㆍ사진)의원은 지…
속보=혈액시료, 암·질환조직 등 인체자원의 공급체계를 활성화 하고, 효율적으로 종합 관리하기 위한 '인체자원 중앙은행' 기공식(조감도)이 9일 청원군 오송 첨복단지 부지에서 열린다.2011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는 인체자원 중앙은행은 260억원을 투자해 오송 첨복단지 내 메디컬 시설 건립부지 1만6…
속보=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드러났다. 충북도는 6일 정우택 지사 주재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운영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연구용역을 수행한 충북대 홍진태 교수로부터 용역 결과를 보고 받았다.오송 첨복단지 조성 비전과 목표는 의료산업 분야 국가정책을 오송…
KT그룹의 오창 그룹데이터센터(GDC) 설립 무산과 관련, 민주당 변재일(청원, 사진)의원이 6일 "KT가 조성원가로 사업 부지를 분양받은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KT측 임원으로부터 보고를 받…
오송첨복단지가 조성돼 본궤도에 오르면 지역의 의료생산액이 무려 6조6천억원에 달하고, 이로 인한 의료관련 수출액이 22억5천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충북도는 6일 정우택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오송첨복단지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최종연구용…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