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원군 정치1번지 오창, 현안 해결 기대

당선자 당락 결정 역할…터미널 건립 등

  • 웹출고시간2010.06.13 22:17: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청원군의 정치1번지로 확고하게 자리 잡은 오창의 과제들이 선거를 기점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단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터미널 건립과 청주 간 연결도로 조기개통, 부도로 흉물로 변한 스포츠센터 문제 등이 해결돼야 한다는 것이 입주민들의 공통된 의견 이어서 표심을 잡기위해서라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들이다.

실제로 이번 선거에서 군수 당선을 위해서는 '오창으로 가라'는 말이 오고갈 정도로 전략지로 부상한데다 군 의원 선거에서도 오창에서 출사표를 던진 3명이 선거구에서 모두 당선되는 등 힘을 과시했다.

이번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인명부 확정상황에 따르면 청원군 전체 유권자 11만7천270명 중 오창은 2만9천173명으로 25%를 차지했으며, 전체 투표인수 6만9천615명 중에서도 22%를 기록했다.

오창의 표심을 얼마만큼 흡수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정도로 오창의 유권자 수는 강외면과 내수읍을 제외하면 유권자 수가 1만명에 크게 부족한 다른 읍·면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다.

이종윤 당선자가 얻은 3만9천여표 중 오창 표만 1만여 표에 달하며 상대 후보를 압도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오창의 표심이 앞으로 있을 각종 선거에서도 후보들의 당락을 결정짓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자 입주민들도 해묵은 현안들의 해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우선 수많은 민원제기에도 불구하고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건립과 청주역~옥산 간 도로확장 개통, 공터로 방치되고 있는 유통부지 및 호텔부지의 활용, 흉물로 변한 스포츠센터 문제, 충북대 부지 활용을 통한 상권활성화, 천안~오창~청주공항 간 수도권전철 연결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에 대해 한 입주민은 "입주민들이 처음으로 영향력을 발휘한 선거였던 만큼 주민들이 당선자들에게 기대하는 바가 많다"며 "차근차근 실타래를 풀어가 듯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청원군 관계자는 "당선자의 고향도 오창이고 현안 사업들에 대해 윤곽을 잡고 있는 만큼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