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참패했다. 위기의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에서 압승하면서 선전했고, 제3당의 길을 선언한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최대 승리자로 기록됐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은 국회선진화법을 개정할 수 있는 180석을 목표로 했다. 이후 공천갈등이 확산되면서…
[충북일보] 최악의 깜깜이 선거로 투표율 저하가 우려됐던 4·13총선이 마무리 됐다. 충북의 경우 57.3%의 투표율을 기록, 무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투표율에는 지역별 민심과 관심사가 반영된다. 이번 4·13총선의 투표율에서 나타난 지역별 민심을 살펴봤다. ◇'뿔난' 괴산군…투표율 50% 턱…
[충북일보]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13일 오후 7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개표소인 솔밭초등학교 2층 강당에서 개표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대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충북도내 의석 과반 이상을 확보할 것이라는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투표가 종료된 직후 20대 총선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의 경우 새누리당은 4석, 더불어민주당은 1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경합지역은 4곳에 달했…
[충북일보] 13일 실시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민주당 문흥수 후보(기호 2번)가 정작 자신의 지역구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는 선거인 명부 작성 기준일(3월 22일) 이전에 주소지를 세종시로 옮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역인 이해찬 후보를 대신해 뒤늦게 3월 2…
[충북일보] 새누리당 권석창(제천·단양) 당선자는 13일 "제천·단양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권 당선자는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120일 간 한분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제천시민, 단양군민께 실천 가능한 공약을 약속드렸고 정책 중심의 선…
[충북일보=충주] "먼저 재선을 시켜준 충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집권여당 재선의원의 힘으로 충주 발전 앞 당겨 이루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 4.13총선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재선에 성공한 새누리당 이종배(58)당선자는 부인 박종숙씨 및 당원들과 함께 "만세"를 부르며 감격해 했…
[충북일보]누군가에게는 4·13 총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당락의 여부와 상관없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에 대한 사법당국의 엄중한 법의 판단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현재 도내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모두 40건이 적발됐다. 선…
[충북일보] 새누리당 경대수(증평·진천·음성) 당선자는 13일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주신 중부3군 유권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 당선자는 이날 "끝까지 함께 해준 임해종·김영국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힘있는 집권여당의…
[충북일보] 새누리당 이종배(충주) 당선자는 13일 "재선에 성공시켜준 충주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집권여당 재선의원으로 충주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이날 61.0%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자는 선거인 17만1천49명 가운데, 9만1천439명이 투표해 5…
[충북일보] 새누리당 경대수후보가 4.13 총선 증평·진천·음성 선거구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처음엔 경 당선자의 출신지역인 괴산이 선거구획정 조정으로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으로 편입되면서 텃밭을 잃어 고전이 예상됐다. 당시 현역이였던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정범구…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수 재선거에서 '승리의 여신'은 결국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진 진천군수재선거 결과 유권자들은 '명품 진천 건설'을 제1 공약으로 내세운 송기섭 후보를 선택했다. 개표 결과 송기섭 후보는 1만8천446표(53.63%)표를 얻어, 1만4…
[충북일보] 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당선자는 13일 "다시한번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이날 "이번 선거에서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몸으로 느끼며 고민을 거듭해 왔다"며 "일찍이 제시…
[충북일보] 선거사무원으로 참여한 제천시 공무원이 불편한 몸으로 투표소를 찾은 노인 유권자를 집까지 업어다 주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 13일 오전 11시께 청전동 제3투표소가 마련된 청전 1차 주공아파트 경로당에 이 아파트에 사는 이모(78) 할머니가 찾아와 투표. 관절 보호장구를 착용한 이…
[충북일보] 투표에 참여하면 '투표 수당'을 주는 회사가 있어 화제다. 충주시 주덕읍 창신리 보성파워텍(주)은 회사직원과 가족, 심지어 협력업체 직원들이 투표일 투표를 하고 회사에 투표 확인증을 제시하면 직원 본인에게는 1만 원, 직계 가족에게는 5천 원의 '투표 수당'을 준다. 전력 기자재 전…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