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충북지사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3선을 기록한 이시종 지사가 속한 민주당 후보가 충북에서 기세를 이어가느냐, 아니면 윤석열 정부 출범을 계기로 정치지형의 새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지 주목되면서다. 여…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년 고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현금' 3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 선정 기준에 대한 논란과 함께 6·1지방선거를 눈 앞에 둔 상황에서 '선심성 현금살포'라는 지적이나오고 있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달 중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
[충북일보] '충북에서 승리해야 대한민국에서 승리한다'는 공식이 또 통했다.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51만1천921표(득표율 50.67%)를 받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5만6천68표(5.55%p)차로 앞섰다. 윤 당선인은 청주시 청원구, 진천군을 제외한 1…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20대 대통령 선거가 종료된 현재까지 선거사범 33명(25건)을 단속,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현수막·벽보 훼손이 27명(19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허위사실 유포 2명(2건), 선거폭력 1명(1건), 기타 3명(3건) 순이다. 실제로 대통령선거 당…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69) 후보의 '충북 정치 1번지'인 청주 상당 탈환이 확실시됐다. 5선(選) 고지(15~16·19~20·21대)도 밟게 됐다.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된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개표가 밤 11시 30분 기준(개표율 15.57%) 정 후보는 1만416표를 획득했다. 득표율…
[충북일보] 9일 20대 대통령 선거 개표율이 26.72%를 기록한 밤 11시 30분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각각 49.83%와 46.92%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당선인 윤곽은 개표 상황을 끝까지 지켜봐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06%로 그 뒤를 이…
[충북일보]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선를 넘어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증 환자가 늘면서 충북 누적 사망자가 200명대로 올라섰다. 충북도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9천1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루 확진자가 9천 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누적 확진자는…
[충북일보] 전면 유리 너머로 난로 근처에 모여앉은 다섯 마리의 고양이들이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무심한 듯 한껏 나른하게 몸을 굴리다가도 사람이 다가가면 강아지인지 고양이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친밀함을 내보인다. 메뉴를 준비하는 카운터와 고양이의 방 옆으로 창문이 뚫린 방에서…
[충북일보]휴일에 개인 용무를 보던 한 경찰관이 은행 안 자동화기기(ATM)를 통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조직에 전달하려던 40대 수거책을 붙잡았다. 영동경찰서 중앙지구대서 근무하는 김어진 경사는 지난 3일 오후 1시께 개인적인 일 처리를 위해 대전시 동구의 한 은행을 찾았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선거 후보가 7일 충북 청주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밤 8시 30분 청주 성안길에 마련된 연단에 올라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을 강조하며 "평균 공약 이행률 95% 이상의 실적으로…
[충북일보]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선거 후보가 7일 충북 청주를 찾아 "대선 이틀 남았다"며 "청년과 여성을 위한 확실한 투자, 내 삶을 바꾸는 확실한 투자를 해 달라"고 호소했다. 심 후보는 이날 낮 12시께 충북대 중문에 마련된 유세차에 올라 "며칠 동안 바람이 심하게 부는데 이 바람이 꼰대정치, 꼼수…
[충북일보] 충북지역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이 36.16%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36.93%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5일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충북 선거인 136만5천33명 가운데 49만3천605명이 참여했다. 지…
[충북일보]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사전투표소에 무단출입한 혐의 등으로 모 단체 회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시 투표 개시 이후 투표소 내부를 촬영하려는 목적으로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한 사전투표소에 무단으로 들어가 사진을 촬영한 혐의를 받…
[충북일보] 5일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밤 11시까지 1시간 연장된다. 사적 모임은 기존과 같이 최대 6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정부는 4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현재 밤 10시까지 허용되고 있는 12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5일부터 20일까지 1시간 연…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 설치된 성안동 사전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했다. 이 지사는 "이번 선거는 어느 때보다 코로나19로 인한 도민들의 불안감이 큰 상태에서 치러지는 선거"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도민들께서 안심하고…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