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민심 바로미터 충북 차기 대통령 또 맞췄다

13~20대 대선 8차례 연속 적중
JP 시작된 충청대망론도 실현

  • 웹출고시간2022.03.10 14:30:43
  • 최종수정2022.03.10 15:30:03
[충북일보] '충북에서 승리해야 대한민국에서 승리한다'는 공식이 또 통했다.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51만1천921표(득표율 50.67%)를 받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5만6천68표(5.55%p)차로 앞섰다.

윤 당선인은 청주시 청원구, 진천군을 제외한 12개 시·군·구에서 모두 이 후보를 제쳤다.

충북은 이번 대선까지 8차례 내리 적중하며 '민심의 바로미터'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지난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치러진 7번(13~19대)의 대선 결과를 보면 △13대 노태우 대통령(충북 득표율 46.89%) △14대 김영삼 대통령(38.26%) △15대 김대중 대통령(37.43%) △16대 노무현 대통령(50.41%) △17대 이명박 대통령(41.58%) △18대 박근혜 대통령(56.22%) △19대 문재인 대통령(38.61%)이 충북에서 1위를 하고 대통령이 됐다.

충북은 이번 대선까지 8차례 당선자가 모두 승리한 지역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다.

인천, 경기, 제주도 19대 대선까지 7차례 1위 후보를 맞췄지만 20대 대선은 달랐다. 충북은 이번 대선에서 그간 갈망해온 '충청대망론'의 한(恨)도 풀었다.

고(故) 김종필(JP) 전 총리에서 시작된 충청대망론은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이인제 전 선진통일당 대표, 고 이완구 전 총리, 심대평·안희정 전 충남지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으로 이어져 왔으나 실현되지 못했다.

지난해 6월 29일 윤 당선인의 대선 출마 선언으로 불씨를 다시 지폈다.

충북 충주시 산척면이 처가였던 이 후보가 '충청의 사위', '충북의 사위'를 들고 나왔고 음성 출신으로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와 단일화를 이뤄냈지만 '충청의 아들'인 윤 당선인이 결국 충청대망론을 실현하는 주인공이 됐다.

영호남 양강 구도에 밀려 때로는 '핫바지'로 취급을 받던 충북은 20대 대선 결과를 기반으로 화합과 통합의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지도 도약할 전망이다./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