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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충북 사전투표율 36.16%

역대 최고치…전국 평균보다 0.77%p 낮아
보은 48.46% 최고·청주 청원 29.80% 최저
선관위, 부실 관리 논란에 "불편 드려 송구" 입장문
"미흡함 있었지만 부정 소지 없었다" 밝히기도

  • 웹출고시간2022.03.06 14:58:27
  • 최종수정2022.03.06 19:08:53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청주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사전투표가 4~5일 실시된 가운데 충북지역 역대 사전투표율을 뛰어넘는 36.16%로 최고기록을 세웠다.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청주중학교에 설치된 중앙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용지를 받고 있다. 대선 후보를 사퇴한 안철수 후보와 김동연 후보 이름 옆에는 '사퇴'문구가 적혀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이 36.16%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36.93%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5일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충북 선거인 136만5천33명 가운데 49만3천605명이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 상당구 34.02% △청주시 서원구 34.42% △청주시 흥덕구 31.36% △청주시 청원구 29.80% △충주시 38.34% △제천시 38.89% △단양군 42.76% △영동군 45.71% △보은군 48.46% △옥천군 42.69% △음성군 39.06% △진천군 37.38% △괴산군 47.81% △증평군 38.69%다.

사전투표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지난 2014년 6회 지방선거부터 도입됐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주민자치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미래의 유권자인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역대 충북 사전투표율은 △6회 지방선거 13.31%(전국 11.49%) △20대 총선 12.85%(12.19%) △19대 대선 25.45%(26.06%) △7회 지방선거 20.75%(20.14%) △21대 총선 26.71%(26.69%)였다.

17개 시·도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51.45%), 가장 낮은 곳은 경기(33.65%)였다.

관내사전투표함은 투표 종료 후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과 경찰공무원 동반하에 구·시·군선관위로 이송해 출입이 통제되고 CCTV로 24시간 촬영 중인 장소에 보관한다.

관외사전투표는 투표가 종료된 후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과 경찰공무원 동반 하에 관할 우체국에 인계하며 구·시·군선관위가 우편으로 송부된 회송용 봉투(관외사전투표)를 접수한 때에는 정당추천위원 참여하에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 보관 중인 우편투표함에 투입한다.

보관 장소는 선거일 개표소이송 전까지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며, 보관상황은 중앙선관위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된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주민자치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길게 줄지어 투표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역대 최고치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급증으로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확진자 등이 몰리며 줄을 서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투표지를 투표함이 아닌 종이봉투, 플라스틱 바구니, 우체국 종이박스 등 제각각 이어서 유권자들의 불신을 키웠다.

중앙선관위는 부실 관리 논란에 대해 6일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에 불편을 드려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전했다.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청주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사전투표가 4~5일 실시된 가운데 충북지역 역대 사전투표율을 뛰어넘는 36.16%로 최고기록을 세웠다.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나온 유권자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 김용수기자
이어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일 확진자 등의 투표시간이 확대된 입법 취지와 급속히 늘어난 확진 선거인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사전투표일에도 투표할 수 있도록 특별대책을 마련했다"며 "이번에 실시한 임시기표소 투표방법은 법과 규정에 따른 것이며 모든 과정에 정당 추천 참관인의 참관을 보장하여 절대 부정의 소지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선거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할 만큼 높은 참여열기와 투표관리인력, 투표소 시설의 제약 등으로 인해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관리에 미흡함이 있었다"며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드러난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면밀히 검토해 선거일에는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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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