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4년 만에 리턴매치에 나선 전·현직 충주시장들이 공식 등판 첫날부터 불꽃대결을 예고했다. 9일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예비후보와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판에 뛰어든 국민의힘 조길형 예비후보는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승리를 자신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
[충북일보]청주교도소가 현재의 서원구 미평동(옛 흥덕구 미평동)에 자리잡은 건 지난 1978년 11월이다. 박정희 정권 당시 교도소 입지 결정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개입할 여지는 없었다. 청주교도소가 위치한 서원구의 주민들은 40년 이상을 기피시설과 함께하고 있는 셈이다. 또 청주교도소…
[충북일보] 산책이나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청주지역 공원과 산책로 4곳에서 진드기를 채집한 결과 4월부터 개체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8~9월 가장 많은 진드기가 채집됐다. 연구원이 최근 펴낸 '2021 보건환경연…
[충북일보] 서승우(54·사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에 낙점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5일 이같은 내용의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 1차 인선을 발표했다. 1차 인선에는 경제수석실 산하 6개 비서관(경제금융·산업정책·중소벤처·농해수·국토교통·과학기술…
[충북일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인 불조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이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연구프로젝트를 통해 재조명된다. 청주시(시장 한범덕)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미국 유타대학교와의 공동연구 프로젝트인…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는 자연을 향유하는 농촌 관광의 모습도 바꾸어 놓았다. 엔데믹 이후 도내 농촌관광지와 지자체에서는 추가 수요에 대한 대비와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은 2021년 비전과 전략으로 5대 전략을 내세운 바 있다. 이가운데 관광과 관련된 전략…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중·고등학교가 지난 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완화에 따라 활동중심 일상회복을 시작하면서 체육대회와 수학여행, 체험학습을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청주 봉명초와 봉정초·미원초 등 10여 곳이 4일 체육대회를 열었고,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현…
[충북일보] 증평군수와 괴산군수 선거가 무소속 출마가 이어지면서 다자 대결 구도를 띠고 있다. 증평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영(58·전 증평부군수) 후보, 국민의힘 송기윤(69·재경증평군민회장) 후보, 무소속 민광준(60·전 증평군 경제개발국장)·윤해명(55·증평군재향군인회장) 후보…
[충북일보] 특별한 기념일에 형식적으로 촛불을 꽂아 부는 것에 그쳤던 케이크의 역할이 달라졌다. 케이크는 생일에 먹는 것이라는 공식도 깨진 지 오래다. 케이크는 가벼운 이벤트에도 부담 없이 함께 나누는 선물이 됐다. 혼자 먹어도 충분한 손바닥만 한 크기부터 여럿이 나누기에 충분한 크기까지…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문화관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도민과 함께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체험하는 '대성로122 예술로' & '숲속 아트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성로122 예술로 행사는 2회째를 맞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충북미술협회, 충북민족미…
[충북일보]"아직은 마스크를 벗는 것이 불안해요." 실외 마스크착용 의무가 2일부터 해제됐지만 대부분의 청주시민들은 마스크를 쉽게 벗어던지지 못했다. 이날 낮 12시 30분 청주 성안길. 점심식사를 하러 나온 직장인들과 나들이 나온 인파로 북적였지만 마스크를 벗은 채 걸어 다니는 시민들은…
[충북일보] 6·1지방선거에서 맞붙을 여야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한범덕 지우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이범석 예비후보는 한범덕 시장의 주요 사업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섰고, 한 시장과 같은 당적의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예비후보도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 이범석 예비후보는 2일 우암산 둘레길을…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교류가 단절되면서 고독사가 급증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고독사 예방 대책 마련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독사란 사회와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혼자 임종을 맞고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지난 뒤에 발견되는 죽음을 말한다. 코로나로 가족과 지인간…
[충북일보] 2일부터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0시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수칙을 해제한다. 다만 실외에서 50명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의 참석자와 50명 이상이 관람하는 공연·스포츠 경기 관람객은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 그 외…
[충북일보]더불어민주당 6.1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로 송재봉(52. 전 청와대 행정관)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30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송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재선에 도전한 한범덕 청주시장과 허창원(전 충북도의원) 예비후보를 누르고 청주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