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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빈번 진드기 '요주의'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도심·산책로 4곳서 채집 분석
4월부터 개체 수 증가해 8~9월 가장 많아

  • 웹출고시간2022.05.08 15:57:02
  • 최종수정2022.05.08 15:57:02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등 5월 들어 산책이나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 시민이 청주 문암생태공원 캠핑장 내에 설치된 해충기피제를 사용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산책이나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청주지역 공원과 산책로 4곳에서 진드기를 채집한 결과 4월부터 개체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8~9월 가장 많은 진드기가 채집됐다.

연구원이 최근 펴낸 '2021 보건환경연구원보(30권)'에는 진드기매개 질병 예방과 질병 매개체 방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연구원이 실시한 '도심 및 주요 산책로 참진드기 분포조사'가 실렸다.

연구원은 지난해 4~8월 청주 구룡산(1천872개체), 부모산(722개체), 오창호수공원(330개), 상당산성(304개체)에서 2속 3종의 3천228개체의 진드기를 채집했다.

월별로는 4월 94개체, 5월 187개체, 6월 243개체, 7월 441개체, 8월 998개체, 9월 838개체, 10월 427개체로, 4월부터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8~9월 동안 1천836개체로 가장 많은 수의 개체가 채집됐다. 10월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개체수가 감소했다.

발생 단계별로는 봄부터 여름(5~7월)은 주로 약충과 성충이, 늦여름부터 가을(8~10월)에는 주로 유충이 채집됐다.

종별로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91.5%(705개체), 개피참진드기 7.7%(59개체), 일본 참진드기 0.8%(6개체) 순으로 많았고 4개 지점 모두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우점종(優占種)으로 나타났다.균유충은 총 2천458개체가 채집됐고 피참진드기 속이 93.8%(2천305개체), 참진드기속이 6.2%(153개체)였다.

채집된 참진드기를 대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비롯해 보렐리아균, 큐열, 진드기매개뇌염 등 4종에 대한 병원체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음성 확인됐다.

다행히 병원체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법정감염병 3급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2013~2020년 국내에서 1천332명이 감염됐고 이중 사망자는 252명으로 평균치사율이 약 20%에 이른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은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 주로 발생했고 4월부터 점차 발생이 증가해 10월 가장 많은 발생을 보였고 11월에는 급격히 감소하는 보였다.

충북은 2014년 2명, 2016년11명, 2017년 12명, 2018년 12명, 2019년 3명, 2020년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옷과 양말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가급적 풀밭에 앉지 말아야 하며 귀가 후에는 옷을 꼼꼼히 털고 목욕이나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연구원은 조사 결과를 도민 건강을 위한 진드기 매개질병 예방과 질병 매개체 방제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2021 보건환경연구원보(30권)'에는 보건·환경분야 10편의 연구논문과 15편의 시책사업 등에 대한 조사자료가 수록돼 있으며 연구원 누리집 자료실(http://here.chungbu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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